IFF 한입쏙 닭가슴살이 신선한 국내산 닭가슴살을 영하 35℃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Individual Fresh Frozen) 공법을 적용해 퍽퍽하지 않다. 촉촉한 닭가슴살을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잘라 맛있게 양념한 제품으로, 익히기도 먹기도 편리하다. 100g당 20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하림이 "단백질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해 근육 생성,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닭가슴살을 더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 반찬은 물론 샐러드나 피자 토핑 등으로 활용하기도 좋다"고 설명했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 원장 한상배)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국제 비교 숙련도(FAPAS) 평가에서 참여 분야 모든 항목(7개)에서 양호와 만족 판정을 최근 받았다.
이중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숙련도 평가는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험·검사 결과의 신뢰성 확보 등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해썹인증원이 참여한 검사 항목은 5항목으로 영양성분(아연), 벤조피렌, 축산물 보존료(소브산), 항균제(엔로플록사신), 식중독균(정성)이다.
올해 처음으로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가 주관하는 국제 비교 숙련도(FAPAS) 평가의 이화학 분야에 참가한 해썹인증원이 중금속 2항목(납, 카드뮴)에서 만족 판정을 받았다.
한상배 원장이 “국내외 숙련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시험검사 역량을 보유하기 위해 지속해 연구 개발에 집중하겠다. 앞으로도 식품과 축산물 시험·검사 분야의 연구 역량 등을 강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썹인증원이 2009년 축산물 미생물 시험·검사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이화학, 잔류동물용의약품 등 시험·검사 항목을 꾸준히 확대했으며, 고도화한 정밀 분석 역량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연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국내 영화계가 겨울 성수기를 맞아 대작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주요 기업도 이를 통한 간접광고(PPL)에 열을 올리고 있다.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김우진 역), 박정민(강정원), 장윤주(방수지) 씨 등이 열연한 1승이 4일 극장가를 찾았다.
1승이 그 동안 국내에 선보인 바 없는 배구(여자)를 주제로 한다. 프로구단 핑크스톰이 전패로 한해를 마무리한 가운데, 재벌 2세 정원이 핑크스톰을 인수한다.
이후 진우가 핑크스톰 감독으로 부임하는데, 그가 지도자 생활 평균 승률 10% 미만에 파직, 파면, 파산, 퇴출, 이혼까지 당한, 상대적으로 실패한 삶을 살고 있다.
진우가 핑크스톰 감독으로 부임해서도, 대학 배구팀 감독으로 간다는 소망으로 대충 대충 감독 생활을 한다. 패배에 익숙한 우진이 그러다 이진희(시은미 분) 선수가 밤을 잊은 채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바꾼다. 팀원과 1승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것이다.
새 시즌이 시작하자 핑크스톰이 파란을 일으키지만, 2% 부족으로 연패한다. 핑크스톰이 마지막 6라운드 경기를 블랙퀸즈와 한다. 블랙퀸즈의 문오성(김홍파) 감독이 우진의 고교 시절 스승이다. 그가 우진 등 애제자를 버리고 팀을 이적했다. 우진에게 문오성 감독이 트라우마 이자, 넘어야 할 산이다.
마지막 경기에서 핑크스톰과 블랙킨즈가 혈투를 펼치는데….
극중 현대자동차과 기아가 톡톡한 홍보 효과를 낸다. 핑크스톰이 구단 차량으로 기아 버스를 이용하면서 카메라가 기아의 구형 엠블럼을 자주 포착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극 중후반 핑크스톰의 상대 팀도 현대차 버스를 이용하면서 현대차 엠블럼도 깜짝 등장한다.
극 초반 우진이 자신을 핑크스톰에 추천한 반단장(박명훈)과 승용차로 이동하는 장면. 반단장이 운전대를 잡았고, 카메라가 운전대 중앙에 있는 현대차 엠블럼을 수 초간 관객에게 보여준다.
이외에도 핑크스톰 선수의 운동복이 휠라에서 만든 것이다, 휠라의 기업 이미지가 극중 내내 나오는 이유다.
겨울이면 가장 바쁜 공무원은? 바로 소방관이다. 친구(2001년)의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소방관도 4일 개봉했다.
소방관이 2001년 서울 홍제동에서 실제 발생한 방화 사건을 다루고 있다. 극 초중반 크고 작을 화재를 통해 소방관의 애환을 담담하고 그리고 있다.
극 종반 서울서부소방서 119구조대 소방관의 단골인 순댓국집에서 불이 난다. 불은 순댓국 집 주인 순자(허진)의 아들 서경호(홍상표) 낸 것이다. 경호가 다소 정상이 아니지만, 순댓국 가게 건물 3층의 만홧가게를 들락이다, 놀음에 맛을 들인다. 만홧가게 주인이 건물에 불이 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경호를 꼬드긴다. 경호가 놀음 돈을 마련하기 위해 순자와 잠을 자다 새벽에 일어나 불을 낸다.
서부소방서 119구조대가 출동하지만, 골목에 주차한 차량으로 화재 현장까지 진입을 못한다. 다만, 신입 소방대원 최철웅(주원)이 소방차를 몰고 차량을 밀치고 화재 현장에 간신히 도착한다.
철웅을 비롯해 정진섭(곽도원), 안효종(오대환), 송기철(이준혁) 등이 강인기(유재명) 구조대장의 지휘로 요구조자를 구한다. 앞서 구조된 순자는 경호가 건물에 있다고 구조를 요청한다.
이들 3명의 구조대가 건물에 다시 진입해 수색하지만, 경호가 없다.
결국 이들 4명의 구조대원이….
극중 소방차 외에 특이한 차량 등장이 없다. 소방차 출동시 길가에 주차한 로노코리아의 차량이 두차례 카메라에 잡히면서, 르노코리아 엠블럼이 나올 뿐이다.
반면, 극 중반 진로 참이슬과 빙그레가 홍보 효과를 낸다.
다세대 주택 화재로 출동한 119구조대가 요구조자를 모두 구하고, 퇴각하려는 순간. 진섭과 신용태(김민재) 소방관이 젖먹이를 구한다. 불이 거세져 진섭과 용태가 옥상으로 올라간다. 용태가 오르려는 순간 계단이 무너진다. 용태가 안고 있던 아이를 진섭에게 던지고, 자신은 추락해 사망한다.
철웅은 진섭이 무리한 수색으로 용태가 죽었다고, 항명하고, 동료 서희(이유영)와 참사 현장을 다시 찾는다. 철웅이 화재 현장 바로 옆 구멍가게 앞에 앉고, 그 옆에 서희가 선채로 이야기한다.
철웅 왼쪽의 빙그레 제품 상자와 오른쪽 벽에 붙은 참이슬 광고 포스터를 카메라가 2분 간 잡는다. 극중 최고의 PPL이다.
이승민 영화평론가가 “겨울 방학을 앞두고 대작이 대거 걸렸다. 대가족(감독 양우석), 하얼빈(감독 우민호) 등도 이번주와 24일 각각 개봉한다. 가족 혹은 친구, 연인끼리 볼만한 영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