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순환 사업 위해 1만2000점의 물품 제공
“지역사회와 환경 고려한 ESG경영 지속 추진”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표방하고 있는 KBI그룹(회장 박효상)의 주력인 KBI동국실업(대표이사 김용희)도 모기업의 경영방침을 적극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1억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최근 기부한 것이다.
KBI동국실업은 박치현 사장이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에게 환경재순환 사업을 위한 의류, 잡화, 도서, 음반, 가전 등 1만2000점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물품 기부를 통한 자원 재순환으로 30년생 소나무 209그루가 1년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거나 종이컵 26만2256개를 사용하지 않는 탄소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아름다운가게 추산이다.
박치현 사장이 “단순한 1회성 기부행사가 아니라 향후 지역사회와 환경을 고려해 꾸준히 ESG 활동을 펼치겠다. KBI그룹 계열사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I동국실업은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업체로,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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