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안양아이스하키단, 사랑의골 적립금 등 3천,520만원 안양시에 쾌척
동양, 미국 무디스 신용등급평가 Baa1획득…기업전망,Positive로 상향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박숙자 기자] 2020년대 들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기업의 필수 항목으로 자리한 가운데, 동양생명이 관련해 결실을 보았다. 반면, HL그룹이 관련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HL그룹은 자사의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이 사랑의 골(Goal) 펀드를 안양시에 최근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이 이번 시즌 126골(골당 20만원)과 통합 우승까지 차지해 우승축하금 1000만원 등 모두 3520만원을 적립하고, 이를 모두 안양시에 기부했다.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이 201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골 적립금과 통합 우승 축하금 2억7000만원을 안양시에 전달했다.
1994년 창단한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이 2004년 9월 안양시와 연고 협약을 맺고, 안양체육관 빙상장을 사용하고 있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정상을 차지한 HL안양이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하며, 통산 8번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챔피언에 올랐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이 아시아리그 챔피언에 오르며 아홉번째 사랑의 골 펀드 행사를 펼쳤다. 선수의 땀과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며 “HL그룹의 꾸준한 행복 나눔으로 지역사회의 복지가 크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미국 무디스가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의 기업 신용등급을 Baa1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Stable(안정적)에서 Positive(긍정적)로 최근 상향했다.
무디스가 이번 등급 평가에서 동양생명이 ESG 경영을 통한 탄탄하고 견고한 경상 투자이익, 꾸준히 증가하는 보험 계약 이윤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무디스가 “새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2023년 동양생명의 자본수익률(ROC)이 무디스 신용등급이 부여한 한국의 타 보험사보다 높다.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상품 판매 증가로 신계약 보험 계약 이윤도 34.6% 증가한 7602억원을 달성했다.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순투자 수익률도 3.8%로, 전년(2.7%)보다 상승하는 등 수익이 크게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가 “대내외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하고 있지만, 이번 등급 전망 상향은 동양생명이 수익과 재무건전성 크게 개선했다는 의미다. 세계가 동양생명의 경영성과를 양호하게 평가하고 있다”며 “이번 상향으로 대외 신뢰도 상승과 향후 사업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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