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복권기금, 사각지대 청소년에 ‘온정’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4. 6. 4. 10:29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사업 지원…11년간 5천729억원·올해 720억원 투입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에 참가한 (오른쪽부터)청소년이 상담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복권기금이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청소년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에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729억원의 복권기금을 지원한 것이다.

복권기금이 올해 청소년 사회안전망구축 사업에 720억원 투입한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이 가정폭력, 따돌림, 과도한 학업 등으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는 것이다. 여가부가 복권기금을 통해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활비부터 치료비, 상담비 등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지원금이 청소년 안전망과 청소년 상담 1388 운영,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은둔 고립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위기 청소년을 위해 쓰인다.

여가부가 지난해 사업에서 전국 240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490만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13만7000명의 위기 청소년을 도왔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관계자가 “복권을 구매하면, 이중 41%가 복권기금이다. 복권기금이 위기 청소년을 돕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속해 쓰이고 있다.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꾸준히 돕겠다”고 말했다.

 

 

 

 

 

복권기금, 사각지대 청소년에 ‘온정’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복권기금이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청소년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에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729억원의 복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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