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국내 중견기업 25%가 하반기 투자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하반기 중견기업 투자 전망 조사 결과를 통해 중견기업의 25%가 하반기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반기 투자 계획이 있는 중견기업(17.8%)의 투자 규모가 1000억원 이상에 달한다는 게 중견련 설명이다.
투자 유형이 국내 설비투자(85.4%), 국내 연구개발(R&D) 투자(25.2%), 해외 투자(14.6%) 등이다. 투자 대상이 설비 개보수(38.8%), 공장 증설(32%), R&D(13.6%), 친환경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3.9%), 디지털 전환 투자(3.9%) 등이다.
이호준 중견련 부회장이 “최근 생산성 하락, 미래 먹거리 산업 부재, 설비투자 둔화 등이 인구 감소와 함께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양화하는 요인이다.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견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가 중견기업 412개사를 대상으로 6월에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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