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주명건 세종대학교 명예이사장이 서울에 미래형 지하도시(UCOT) 건설을 주문했다. 교통 체증 해소와 북의 핵 공격에 대비해서다.
29일 세종대에 따르면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최근 개최한 세미나에서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조연설을 통해 “핵전쟁은 상호확증파괴(MAD)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래형 지하도시(UCIT)를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UCOT가 평소에 쇼핑과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쓰이지만, 유사시에는 374만명을 수용할 방공호로 쓸 수 있는 미래형 지하도시다.
UCOT가 수도권의 교통 체증과 북의 핵 위협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주 이사장 설명이다.
UCOT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중랑천, 탄천 등 따라 122㎞ 지하도로와 미래형 지하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면 교통 혼잡으로 발생하는 연 35조 손실도 막을 수 있다고 주 이사장이 강조했다.
이외에도 UCOT를 평시 쇼핑몰이나 광장으로 활용하면 연 42조원 수익을 창출해, 28조원 공사비를 충당할 수 있다.
주 이사장이 "미래형 지하도시 건설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한강 주변을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서울과 수도권을 세계적인 혁신과 평화의 중심지로 만들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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