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40개국서 판매, 북미로 확대…실내기 2종·실외기 1종 등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전자 전시회 CES에서 내년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다. 이번 행사에서 가정용 히트펌프 EHS를 공개하고 북미 공조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EHS가 주거, 상업시설의 바닥 난방과 급탕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보다 효율이 높고 탄소 발생도 적다.
삼성전자가 가정용 히트펌프 EHS를 현재 유럽 40개 이상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북미 시장에서도 이를 판매한다.
삼성전자가 미국에 출시하는 EHS가 200ℓ 전용 물탱크를 가진 클라이밋 허브 모노(Climate Hub Mono), 벽걸이형 소형 하이드로 유닛 모노(Hydro Unit Mono) 등 실내기 2종과 모노 R32 HT 콰이어트(Mono R32 HT Quiet) 등 실외기다.
이들 제품 사용자가 AI(인공지능) 홈을 통해 제품 기능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집안에 연결된 기기 제어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3D 맵뷰(Map View)를 통해 실내 온도 설정도 가능하며, 태양광발전(photovoltaic, PV)을 사용하는 경우 스마트싱스에 PV 모듈을 연동하면 태양에너지 사용 현황도 파악할 수 있다.
최항석 삼성전자 상무가 “고성능·고효율이 기본이고 AI 홈과 스마트싱스를 탑재해 편리하게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가정용 히트펌프 EHS를 통해 북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電, 내달 美 CES서 내년 사업 출사표…가정용 히트펌프 EHS 첫선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전자 전시회 CES에서 내년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다. 이번 행사에서 가정용 히트펌프 E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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