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AI 수리온, 이라크 하늘 장악한다…1천357억원어치 수출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4. 12. 24. 12:46

KAI가 지난해 수리온 소방헬기 2대 공급했다. [시진=KAI]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다목적 기동헬기 수리온(사진)이 이라크 하늘을 장악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KAI가 이라크에 특수 소방 항공기(수리온) 2대를 공급한다.

계약금이 1357억원으로, 이는 조종사, 정비 기술자 등의 교육도 포함한 액수다. 수리온의 해외 공급이 이번이 처음이다.

KAI와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이 2006년 방위사업청 의뢰로 1조3000억원을 투입해 73개월 동안 수리온을 개발했다. 수리온이 2012년 육군에 실전 배치됐다.

수리온은 이후 의무 이송, 경찰, 해경, 소방 등 10개 기종으로 개량했으며, 군, 관용으로 300대가 현재 현장을 누비고 있다.

향후 수리온의 수출길이 밝다.

현재 키르기스스탄 등 동유럽 나라가 수리온에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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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다목적 기동헬기 수리온(사진)이 이라크 하늘을 장악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KAI가 이라크에 특수 소방 항공기(수리온) 2대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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