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평 규모의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
다양한 정원과 어우러진 미술작품 등 호평
지역 대표관광지 부상…내년5월 모두 개장
㈜한양이 전남 해남 솔라시도에 조성한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이 개장 첫날, 전국 각지에서 온 5000명의 관광객이 이곳에 몰렸다. [사진=한양]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양(대표이사 부회장 김형일)이 전남 해남 솔라시도에 조성한 현지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이 개장 첫날 흥행에 성공했다. 3일간의 황금연휴 첫날인 4일 전국 각지에서 온 5000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은 것이다.

6일 한양에 따르면 미래와 함께하는 정원을 주제로 한 산이정원이 전체 16만평 가운데 1단계인 5만평의 정원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먼저 개장했다.

이곳은 맞이정원, 노리정원, 물이정원, 동화정원, 약속의 숲, 생명의 나무 등으로 이뤄졌으며, 정원과 함께 꽃, 나무, 미술작품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날 정원을 찾은 관광객이 호평한 이유다.

한양이 이날 개장을 기념해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를 진행했다. 사생대회에는 전국의 어린이 280명이 참여했다.

이울러 한양이 브레드 이발소 기획공연, AR 보물찾기, 마임공연, 음악회, 마술쇼, 가족사진 촬영,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등이 펼치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유발했다.

한양이 글램핑장, 어린이골프장, 온실 열대식물원, 포도주 체험장 등으로 이뤄진 2단계 정원(11만 평)도 내년 5월 개장할 예정이다. 2단계까지 개장하면 산이정원이 전국 13개 식물원 가운데 두번째로 큰 규모로, 현지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한양 예상이다.

한양 관계자가 “산이정원이 보성그룹의 역점사업인 현지 솔라시도에 조성하는 9개 정원 가운데 태양의 정원에 이은 두 번째다. 산이정원이 자연의 순리에 따라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정원을 표현하고 있다”며 “관람객에게 순간의 즐거움보다는 여운이 남는 추억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이정원 개장식에는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지원 국회의원 당선인, 명현관 해남군수, 이병철 ㈜아영 대표이사 등 보성그룹 임직원이 참석했다.

 

 

 

 

한양, 지역 ESG 활동 ‘성공적’…산이정원 개장 첫날, 5천명 몰려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양(대표이사 부회장 김형일)이 전남 해남 솔라시도에 조성한 현지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이 개장 첫날 흥행에 성공했다. 3일간의 황금연휴 첫날인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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