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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성공 위해 금융권 역할 중요”… 금융위-재계, 혁신 지원 협력 논의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3. 28. 17:35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기업의 밸류업(Value-Up,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금융권이 기업들의 혁신활동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금융산업위원회 제42차 전체회의’를 열고 자본시장을 통한 혁신 성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기업의 자금조달과 혁신 성장, 국민의 안정적인 자산소득 확보를 위해 자본시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작년부터 추진해온 밸류업 정책을 일관되게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특히 “금융권이 밸류업 공시의 첫걸음을 내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이에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다”며 “자사주 소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금융권이 기업의 혁신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국민의 장기투자 문화를 확산하는 데 있어 중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들은 ▲밸류업 인센티브 도입 및 소급 적용 ▲장기투자자에 대한 저율 분리과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혜택 확대 등을 금융당국에 건의했다.

회의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김신 SKS프라이빗에쿼티(SKS PE) 부회장,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이사, 편정범 교보생명 특별경영고문 등 주요 금융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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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기업의 밸류업(Value-Up,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금융권이 기업들의 혁신활동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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