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경기도 용인시의 아워홈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로 인해 30대 남성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아워홈 구미현 대표이사가 공식 입장을 내고 유가족과 직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아워홈은 9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지난 4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당사 직원이 금일 새벽 끝내 사망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 기관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4일 오전 11시경, 아워홈의 어묵 제조시설 내 냉각용 기계에서 발생했다. 당시 30대 남성 직원 A씨가 작업 중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구미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적인 사고 앞에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일하던 동료 직원들에게도 큰 충격과 슬픔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회사는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관계 당국과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워홈 측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관리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신속히 수립해 철저히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워홈 용인 공장서 근로자 사망…구미현 대표 “재발 방지 총력”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경기도 용인시의 아워홈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로 인해 30대 남성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아워홈 구미현 대표이사가 공식 입장을 내고 유가족과
www.speconomy.com
'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 올레드 TV, 글로벌 환경 인증 잇따라 획득…“지속가능 기술력 입증” (0) | 2025.04.09 |
---|---|
‘숨은 강자’ HS효성, 수입차 유통 시장서 흑자 전환…전략 통했다 (0) | 2025.04.09 |
에이스침대, ‘무해’ 광고 논란…공정위 제재에 브랜드 신뢰 타격 (0) | 2025.04.09 |
정비사업 수주 실적 ‘양극화’… 상위권은 질주, 하위권은 정체 (0) | 2025.04.09 |
넷마블, '마블 퓨처파이트' 10주년…역대급 보상과 함께 사전등록 돌입 (0) | 2025.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