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사망 사고 책임 통감…원인 규명·수습 총력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4. 17. 13:22
정희민 대표 “막중한 책임감 느껴”…유가족·주민에 유감 표명, 조속한 원인 규명 약속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현장이 붕괴로 인해 내려앉아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실종됐던 근로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16일 정희민 대표이사 명의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게 돼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회사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오후 구조 당국이 신안산선 5-2공구 지하 21m 지점에서 50대 근로자 A씨의 유해를 수습한 직후, “직원 한 명을 잃은 비통함은 말로 다 할 수 없다”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구조된 20대 굴착기 기사에 대해서도 “쾌유를 기원하며, 구조에 헌신한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사고로 인해 불안감을 느낀 인근 주민들에게도 사과의 뜻을 표하고, “관계 당국과 협력해 조속한 원인 규명과 현장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께 구조 장비를 통해 A씨의 신체 일부를 확인한 후, 오후 8시 3분께 특수대응단 소속 구조대원 7명이 시신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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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실종됐던 근로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사고 수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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