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국민의힘, 조기대선 앞두고 경선 레이스 돌입…8인 후보 본격 경쟁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4. 17. 13:35
19~20일 1차 TV토론 후 여론조사 기반 컷오프…최종 후보는 5월 전당대회서 확정
국민의힘의 제21대 대통령선거 선출을 위한 경선에 참가하는 주요 후보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홍준표 전 대구시장,한동훈 전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를 열고, 경선 후보 8인의 토론 조 편성과 토론 방식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날 서류 심사를 통과한 후보들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이들은 A·B조로 나뉘어 오는 19~20일 열리는 본격적인 TV토론에 임하게 된다.

이양수 선거관리위원장은 “토론 주제의 다양성과 후보별 강점을 고려해 조를 선택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며 “경선 흥행을 위한 새로운 방식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경선 일정은 18일 후보자 비전대회를 시작으로, 19~20일 1차 TV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이후 오는 22일에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를 반영해 1차 컷오프를 실시, 상위 4인을 가린다. 이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역선택 방지 장치가 포함된다.

1차 경선을 통과한 4인은 ‘국민 여론조사 50%·당원 투표 50%’를 반영한 2차 경선을 거쳐 최종 2인으로 압축된다. 이후 5월 3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 후보가 최종 대선 주자로 확정된다. 과반자가 없을 경우에는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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