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권성동 "한덕수 차출론, 경선 흥행에 긍정적…좋은 일"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4. 11. 12:35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1일 일부 당내에서 제기된 '한덕수 국무총리 차출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쟁력 있는 후보가 경선에 많이 참여하면 컨벤션 효과도 크고 국민의 관심도 높일 수 있어 나쁘지 않다”며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가 적절하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당내 일각에서는 한 총리를 지지하는 의원이 50명을 넘었다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이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인원이 어느 정도인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한 총리의 외교적 성과도 강조했다. 그는 “한덕수 대행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직후, 우리나라는 90일 간의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을 확보했다”며 외교적 성과를 언급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 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과 그에 따른 정치적 파급 효과에 대한 논의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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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1일 일부 당내에서 제기된 \'한덕수 국무총리 차출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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