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세종뮤지엄갤러리서 진행 세종대 관광산업硏, 공유 숙박 심층 연구 세미나도
강명순 작가의 작품. [사진=세종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세종뮤지엄갤러리가 강명순 작가의 작품을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선보인다. 아울러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가 공유숙박 심층 연구를 위한 세미나도 개최했다.
감명순 작가가 인체를 소재로 과감한 선과 담백한 색채를 이용해 내적인 아름다움, 생명의 주인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지 주제 역시 생명-시각의 변천이다.
강명순 작가가 자시의 40년 작품세계를 총망라하는 이번 기획전에서 삶의 기쁨, 빛의 찬란함, 낙원으로 돌아가고 싶은 작가의 마음 등을 담은 60점을 선보인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가 “경쾌하고 빠른 붓 놀림으로 표현하는 작가의 회화는 인체의 외적 아름다움을 너머, 생명의 질기고 강한 아름다움을 간결한 선과 단순한 면으로 명쾌하게 나타내고 있다. 인간의 고뇌가 주는 진지한 감정을 심화하고 연구하는 작가의 생명에 대한 시각의 변천사를 이번에 살필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가 최근 학교에서 제2차 국내 공유숙박 심층 연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공유숙박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법제화가 이뤄지더라도, 공유숙박이 기존 숙박시설과 경쟁하기보다는 관광, 숙박 시장의 전체 규모를 확대해야 상생할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장 고영대 교수가 “공유숙박 시장의 성장은 기존 숙박 시장을 확대해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숙박사업자에게 제공한다. 여행객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숙소를 공급할 수 있는 공유숙박 관련 법의 수요자(여행객) 중심 입법을 통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민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2개월간 소비물가 상승률이 3%대에 재진입했고,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르고 있어서다. 여기에 유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성남 현대시장.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서민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2개월간 소비물가 상승률이 3%대에 재진입했고,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르고 있어서다. 여기에 유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며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후퇴하는 등 대외 악재로 은행채 금리가 상승했다.
이로 인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뛰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시중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가 전날 현재 연간 3.19~5.888%로 파악됐다.
종전 주담대 금리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내림세였지만, 최근 반등한 것이다. 실제 이들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가 12일 3.15~5.81%로, 지난달 18일(3.08~5.78%)보다 뛰었다.
은행권 주담대 금리의 기준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상승해서다. 22일 현재 은행채 5년물 금리가 3.942%를 기록했다. 이는 2월 20일(3.94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이달 초(3.737%)보다도 0.21%포인트 상승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식고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 등 대외 긴장감이 고조하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국내 채권시장 금리도 상승한 것이라는 게 금융권 풀이다.
국내 유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1월 1주 전국 주유소의 리터(ℓ)당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각각 1577원, 1492원이었지만, 이후 지속해 올라 4월 3주 가격이 1695원, 1562원으로 3개월 사이 7.5%, 4.7% 각각 뛰었다.
게다가 소비가 물가도 고공행진이다. 지난해 8월부터 같은 해 말까지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대를 찍다, 올해 1월 2%대로 떨어졌다. 2월과 3월에는 다시 3%대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금융권 관계자가 “미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물가가 쉽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가 밀렸다. 게다가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과 소매판매 증가율은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연준이 금리 인하 지연을 시사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에 따른 중동 지역의 긴장감과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불안정한 상황 속에 채권금리가 올라가면서 시장금리의 영향을 받아 대출금리도 올라가고 있다. 향후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수미(앞줄 왼쪽에서 첫번째) 세종대 초실감XR연구센터장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관계자에게 전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초실감XR연구센터가 ITRC 인재양성대전에 참가해 첨단 연구성과를 전시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전시센터로 뽑혔다.
ITRC 인재양성대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최근 열렸다.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 IT쇼와 함께 열린 이번 행사에는 53개 대학ICT연구센터(ITRC)가 참가했다.
세종대는 정부 지원으로 2022년에 발족한 세종대 초실감XR연구센터가 실-가상 연계 메타버스를 위한 초실감 확장현실(XR)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XR 메타버스 환경에서 오감을 아우르는 상호작용, 시각, 청각, 촉각 경험과 감성 융합을 포함한 초실감형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세종대 초실감XR연구센터가 이번 전시회에서 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한 확장 현실 속 촉각 인터랙션, XR 환경 특수효과 상호작용 애플리케이션, Virtual Doctor: 사용자의 감정변화를 유도하는 XR 콘텐츠, 공압을 이용한 웨어러블 햅틱 장치, Lifter: VR 헤드셋의 성능과 무게 사이의 상관관계, 소리전파 추적기반의 초실감 청각 재생 기술 등의 다양한 연구 성과물을 선보였다.
최수미 세종대 초실감XR연구센터장이 “대학ICT연구센터는 ICT 분야 대표적인 석박사 인력양성사업이다. 석박사 학생이 세계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업의 확대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블루온 슬림이 작지만, 포획력이 탁월하다. 기존 실내 포충등보다 크기가 절반 수준이지만, 포획 성능을 130% 개선해서다.
세스코가 여름철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고려해 에너지 부분도 개선했다.
블루온 슬림의 소비 전력을 16W로 낮춰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다. 이 역시 실내 포충등보다 전력 소모가 54% 개선한 것으로, 이로 인해 고객이 월 전기료 3350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세스코 설명이다.
아울러 세스코는 램프 교체로 인한 폐기물 발생을 줄여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도 구현한다. 블루온 슬림의 무게가 2.4㎏, 크기 작아 고객이 어디에든 설치할 수 있다고 세스코는 강조했다.
세스코 관계자가 “날아다니는 해충을 유인해 포획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찾기 위해 빛의 파장, 자외선(UV) 세기, 주파수, 디자인 등을 연구했다. 모기 등 해충이 외부에서 실내로 날아들어 가정을 비롯해 요식업장, 제조업장 등에 피해를 준다”며 “번식력이 강한 파리, 조명을 좋아하는 깔따구,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나방 등 문제를 블루온 슬림이 일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