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유통업계, 7~8월 가공식품 가격 안정 대책…대형마트·편의점서 대대적 행사 농림축산식품부가 여름철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식품·유통업계와 손잡고 가공식품 가격 안정에 나선다. 특히 라면, 김치, 아이스크림, 빵 등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품목은 7~8월 두 달간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4일 식품·유통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여름휴가철 가공식품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기준 가공식품 가격은 전년 대비 4.6% 상승해 전체 물가상승률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초콜릿(20.4%), 김치(14.2%), 커피(12.4%) 등 주요 품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정부는 그동안 원재료값 상승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