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정 최우선 과제로 민생 안정을 추진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는 현장을 찾아 민생을 살폈다. 지난해 여름 수해를 입은 충남 공주시를 찾아 복구상황 등을 점검하고 주민의 애로를 수렴한 것이다.
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공주시 옥룡동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도로와 주택이 침수하고, 공산성 성벽 일부가 무너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이 “당시 금강 수위가 상승해 저지대인 옥룡동 일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재발 방지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빗물펌프장을 설치하고, 우수관로 개량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에 대해 “우리나라 지방 하천에 준설(浚渫, 강바닥을 파서 수심을 깊게 하는 공사)할 곳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옥룡동에서 주민을 만나 “작년에 수해를 입은 지역인데, 피해 복구를 위해 지방과 중앙 정부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제대로 됐는지 보러 왔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이곳을 찾아 주민을 위로하고 복구 지원을 약속해서다.
그는 “학창 시절 아버지와 공주 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 큰집까지 걸어가던 기억이 난다. 공주는 내 마음의 고향”이라며 “국가의 발전, 충청의 발전, 공주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부친의 고향인 충남 논산시 노성면을 방문하고, 명재 윤증 선생의 고택과 파평 윤씨 종학당(조선시대 후학 양성 시설) 등을 각각 들렀다.
윤석열 대통령, 현장에서 민생 안정…충남 공주 수해현장 찾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정 최우선 과제로 민생 안정을 추진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는 현장을 찾아 민생을 살폈다. 지난해 여름 수해를 입은 충남 공주시를 찾아 복구상황 등을 점검하
www.speconomy.com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석열 대통령, 104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환담 (0) | 2024.04.04 |
---|---|
북 김정은 국무위원장,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 지도 (0) | 2024.04.03 |
한동훈 국힘 선대위원장, 오늘 충북·강원·경기에 뜬다…지원 유세 펼쳐 (0) | 2024.04.03 |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15일 만에 재도발 (0) | 2024.04.02 |
한동훈 국힘 선대위원장, 오늘 충청 12곳서 표몰이 (0) | 2024.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