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또 통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펼쳤다. 협력사의 설 자금 운용을 위해 납품대금 1700억원을 최근 조기 지급한 것이다. 김승연 회장의 주문에 따라 한화가 매년 설과 추석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한화가 주요 제조, 화학, 서비스 계열사를 통해 3000개 협력사의 대금 170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설 명절 나눔 행사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계열사별로 보면, 한화가 99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21억원, 한화오션이 101억원, 한화시스템이 249억원, 한화솔루션이 146억원, 한화갤러리아가 169억원 등이다.
이들 기업이 평소보다 최대 58일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한화의 주요 계열사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용역 직원, 주요 고객에게 설 선물로 증정한다. 한화가 이를 위해 50억원을 투입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이 별도로 지역 농수산품의 명품화 지원 육성을 위해 갤러리아 센터시티, 타임월드, 광교 백화점 등에서 아름드리 매장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연간 2회의 충남의 우수 특산품을 비롯해 전국의 각지 기업의 우수 제품을 판매한다.
한화 관계자가 "이는 갤러리아백화점이 2015년도부터 매년 진행한 상생 활동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추석에만 4억원어치의 지역 특산품을 팔았다. 이외에도 한화 계열사 임직원이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하고 있다.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앞으로도 꾸준한 ESG 경영으로 국내외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연 한화 회장, 또 통큰 ESG 경영…협력사에 납품대금 1천700억원 조기지급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또 통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펼쳤다. 협력사의 설 자금 운용을 위해 납품대금 1700억원을 최근 조기 지급한 것이다. 김승연 회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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