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6일 3차 청문회를 갖는다. 청문회에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계엄 사태 책임론 등을 두고 여야가 충돌할 전망이다.
특위가 청문회 증인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최 대행, 한덕수 국무총리,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김주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 김성훈 대통령경호처장 직무대행 등 25명을, 참고인으로 우석진 명지대 교수를 각각 채택했다.
국민의힘이 야당의 비상계엄과 관련한 대여 공세 방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국힘이 내란 국조특위 기간 연장에 대해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뭘 더 밝히겠나"라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이 야당 주도로 진행된 증인 채택에 반발하며 전날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대상으로 한 구치소 현장 조사에 불참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이 비상계엄 직후 비상입법기구 관련 예산 편성 문구가 담긴 문건이 최 대행에 전달된 경위 등을 이날 추궁한다.
야권은 최 대행이 이를 공개하지 않은 것이 내란에 관여한 정황이라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여야가 이날 오전 12·29 여객기 참사 진상 규명과 피해자, 유가족의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도 실시한다.
여야, 오늘 격돌…내란국조특위 3차 청문 등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6일 3차 청문회를 갖는다. 청문회에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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