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민주당, 성장론 앞세워 중도층 공략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2. 7. 14:56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실용주의를 기치로 친기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집권플랜본부가 전날 성장 우선 전략을 발표하며, 집권할 경우 현재 1%대인 경제성장률을 5년 안에 3%대로 올리겠다고 했다.

김민석 총괄본부장은 "현시점 대한민국의 최대 숙제는 민주주의와 성장회복"이라며 "민주당이 중산층과 서민, 사회적 약자와 함께해온 기반 위에 무너진 성장의 회복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중산층을 겨냥한 감세 정책에 시동을 걸었다. 지도부가 집값이 오른 만큼 중산층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며 상속세법 개정을 재추진하는 것이다.

민주당이 아울러 당 비상설특별기구인 월급방위대를 통해 자녀가 두명 이상이거나 부모를 부양하는 가구에 소득세율을 최대 3%포인트 인하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이재명 당대표가 "고소득 연구개발자에 한해 유연성을 부여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의견에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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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실용주의를 기치로 친기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집권플랜본부가 전날 성장 우선 전략을 발표하며,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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