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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총부채 6500조 첫 돌파… GDP의 2.5배 수준 육박

GDP 대비 국가총부채 비율은 248%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한국의 국가총부채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사상 처음으로 65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가계, 기업이 짊어진 빚을 모두 합한 규모로, 국내 경제 규모와 비교해도 부담이 여전히 큰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국제결제은행(BIS)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원화 기준 한국의 비금융부문신용은 6500조5843억원으로 집계됐다. 비금융부문신용은 정부부채와 가계부채, 기업부채를 모두 합산한 수치로 국가 간 부채 수준을 비교하는 대표 지표로 활용된다. 부문별로 보면 정부부채는 1250조7746억원, 가계부채는 2342조6728억원, 기업부채는 2907조1369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부채 가운데 기업부채 비중이 가장 컸..

금융 2026.03.24

대형 오피스텔 가격 상승세…아파트 규제 회피 수요 몰리며 강세

2월 오피스텔 매매가격, 85㎡ 초과 평형만 상승서울이 가격 끌어올려…경기·인천·지방은 하락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대형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5개월 연속 상승하며 평균 9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파트 시장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를 피해 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본격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2% 하락했으며 소형과 중형 평형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40㎡ 이하 소형은 0.15%, 40~60㎡는 0.11%, 60~85㎡는 0.01% 각각 하락하며 1~2인 가구 중심 시장은 전반적인 조정을 겪었다. 반면 85㎡ 초과 대형 오피스텔은 0.08% 상승하며 유일하게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평균..

산업 2026.03.24

'스타필드 청라' 찾은 정용진…'세계 최고' 품질을 갖출 것"을 당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스타필드 청라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미래 핵심 프로젝트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새로운 복합공간을 향한 기대를 강조하며, 글로벌 수준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당부했다. 스타필드 청라는 2만3000석 규모 멀티스타디움을 중심으로 호텔과 인피니티풀, 쇼핑몰이 결합된 초대형 복합 레저테인먼트 시설로 조성된다.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까지 연면적 15만평 규모로 계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스타필드 가운데 최대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공정이 본격화된 가운데 주요 구조물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전체 공정률은 약 40%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상..

산업 2026.03.24

외국은행, 국내지점 순이익 5.8% 감소… 국채손실 영향 확대

금감원, 2025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 발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순이익이 감소하며 수익성 둔화 흐름이 확인됐다. 국고채 금리 급등으로 유가증권 손실이 크게 확대된 영향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외국은행 국내지점 32곳의 당기순이익은 1조67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8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은 조달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451억원 감소했고, 운용금리 하락 폭 확대에 따라 순이자마진도 하락했다. 비이자이익 역시 감소 흐름을 보였다. 환율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외환 및 파생상품 관련 이익은 증가했지만, 국고채 금리 급등으로 유가증권 부문에서 9727억원 규모 손실이 발생하며 전체 수익을 끌어내렸다. 비용 측면에서도 ..

금융 2026.03.24

내일부터 공공기관 차량5부제 의무화…에너지 절약조치 강화

기후부, 국무회의서 에너지절약 대응 계획 보고공공·대기업 한시적 출퇴근 시간 조정 독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정부가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원유 수급 불안에 대응해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를 의무화하고 에너지 절감 조치를 전방위로 강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에너지공단은 그동안 기관 자율에 맡겨졌던 공공기관 차량 5부제를 25일부터 직접 단속하기로 했다. 상습적으로 적발된 직원은 기관장에게 통보돼 최대 징계 처분까지 받을 수 있도록 관리 강도를 높인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절약 대응계획을 보고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18일 오후 3시를 기해 원유 관련 자원안보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이번 대응계획은 강도 높은 석유류 절감과..

경제 2026.03.24

대전 화재에 고개 숙인 대통령, 산업현장 안전점검 강화 지시

"위험 사업장 조사 철저…관련 제도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산재 사망, 추락 사고 여전히 많아…제도적 방안 강구" 지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산업현장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을 지시하며 책임 있는 대응을 강조했다. 일터에서 반복되는 사고에 대해 국정 책임자로서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관계 부처에 위험 사업장 전수 조사와 안전 제도 실효성 점검을 철저히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함께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 대책 마련도 지시했다. 보상뿐 아니라 트라우마 치유와 생활 지원 등 피해 회복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재 사망 사고 감소를 위한 입법 지연 문제도 강하게 ..

시사 2026.03.24

국제유가 급등에 생산자물가 6개월째 상승 0.6%↑

원자재·서비스 동반 상승...소비자물가 압력 확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생산자물가가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이후 가장 긴 상승 흐름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3.25로 전월 대비 0.6%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 압력 확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석탄 및 석유 제품 가격이 4% 급등하고 1차 금속 제품도 0.8% 오르면서 공산품 가격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1월 소폭 하락에서 2월 10% 이상 ..

금융 2026.03.24

이 대통령, 한국노총 靑 초청 간담회 개최…노동계 정책 건의

李, 19일 경사노위 출범식 이어 닷새 만에 노동계 만남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간담회를 열고 노동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다. 이 대통령은 24일 오후 2시 청와대 본관에서 한국노총 초청 간담회를 열고 노동계와의 소통에 나선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명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간부 30여명이 참석하며, 건설·공공·금융·금속·자동차 등 주요 산업별 노조 대표들이 현안과 정책 건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노동 정책 기조와 관련해 고용 유연성에 대한 대통령 발언이 다시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토론회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고용 유연성을 노동자가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이를 위한 사회 안전망 확충 필요성을 강조한 바..

시사 2026.03.24

서울 아파트, 전세 품귀에…임차인 갱신계약 급증

전세 매물 감소에 연장 수요 확대월세 전환 속 세입자 부담 커져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서울 아파트 전·월세 시장에서 매물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기존 임대차 계약을 연장하는 갱신계약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전·월세 계약 가운데 갱신계약 비중이 절반에 육박한 데 이어, 이달에는 신규 계약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의 월세화가 빨라지는 가운데 전세 물건 자체를 구하기 어려워졌고, 대출 규제 강화로 매수 여건까지 악화되면서 세입자들이 기존 계약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거주 의무 강화와 전세대출 규제까지 겹치며 임차 시장의 경직성이 더 커졌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전세 매물 감소세는 더욱 뚜렷해졌다.부동산 빅데이터 플..

산업 2026.03.24

트럼프 협상 속, 美해병 증원병력 2200명 중동 도착

"본토 공수사단 3000명 추가투입 검토"이란, 트럼프 '시간벌기' 가능성도 고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협상에 나섰다고 밝히며 에너지 인프라 공격 계획을 5일간 유예한 가운데, 미 해병대 병력 증파가 동시에 추진되며 군사적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해병대 수천 명 규모 병력이 오는 27일 중동에 도착할 예정으로,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시한으로 제시한 시점과 맞물린다.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던 제31해병원정대 약 2200명이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과 상륙수송함 샌디에이고함, 뉴올리언스함에 탑승해 이동 중이며 중부사령부 작전 구역에 진입할 계획이다. 해당 병력은 페르시아만 내 이란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점령 작전 ..

시사 202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