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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세 김동선, 투자 드라이브에 ‘재무 리스크’ 커진다

갤러리아, 명품관 확장에도 실적 역성장 지속아워홈 8700억 인수, 급증한 부채에 수익성 압박파라스파라 리조트 저가 인수에도 부채 3900억 승계 부담 한화그룹 3세 경영인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 공격적 인수합병(M&A)과 무리한 사업 확장, 불확실한 수익 구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재무 건전성이 크게 훼손된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매출은 61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8%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2억 원, 순손실 213억 원으로 여전히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특히 차입금은 전년 말 2886억 원에서 9382억 원으로 세 배 넘게 불어나며 부채비율은 205.6%까지 치솟았다. 이자보상배율은 마이너스로, 영업이익으로 ..

스페셜 pick 2025.08.29

SK, 울산에 ‘AI 슈퍼센터’ 착공… 비수도권 최대 AI 인프라 시동

최태원 회장, “AI는 4번째 퀀텀 점프”… AWS와 글로벌 협력 강화 SKT ‘AI 인프라 슈퍼하이웨이’ 핵심 거점 확보… 전국망 확장 예고 SK그룹이 29일 울산광역시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의 기공식을 열고,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텔레콤과 SK에코플랜트가 주도하고 AWS(아마존웹서비스), 울산시가 협력하는 민관 공동사업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유영상 SK텔레콤 CEO, 김형근 SK에코플랜트 CEO, 김두겸 울산시장, 신재원 AWS코리아 전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AI 중심 산업생태계 조성의 출발을 알렸다. 최태원 SK 회장은 이번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그룹의 ‘4번째 퀀텀 점..

산업 2025.08.29

"BMW 급발진" 인정 뒤집혔다…대법, 유족 일부승소 판결 파기환송

대법 “페달 오조작 배제 못 해”…입증책임 피해자에 있다고 판단2018년 호남고속도로 부부 사망 사건…2심 판결 6년 만에 뒤집혀 지난 2018년 발생한 국내 첫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 사고 인정’ 판결이 대법원에서 뒤집혔다. 법원은 페달 오조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고(故) A씨 부부 유족이 BMW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환송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18년 5월, A씨가 BMW 승용차를 몰고 남편과 함께 호남고속도로 인근을 주행하던 중 차량이 갑자기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A..

시사 2025.08.29

할리스 흔들, 저가 커피 공세에 중가 프랜차이즈 '역성장'

공차·커피빈도 하향 곡선…프랜차이즈 시장 구조 변화매장 수 3년 연속 감소…영업이익도 30% 가까이 급감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중가 프랜차이즈 ‘할리스(Hollys)’의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2020년 이후 매장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수익성도 함께 악화되는 모습이다. 업계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의 급성장을 주요 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KG그룹이 운영하는 할리스는 지난해 기준 매장 수가 495개로, 전년 대비 5%(26개) 감소했다. 2020년 585개를 기록한 이후 2021년 550개, 2022년 538개, 2023년 521개 등 해마다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재무 성과도 후퇴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할리스를 운영하..

경제 2025.08.29

세금 감면 80조 돌파…“한도는 지켰지만 고소득·대기업 비중 늘어”

국세감면액 역대 최대치 전망…중산층 체감혜택은 오히려 줄어 정부가 내년에 깎아주는 세금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8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다만 세금 감면의 수혜가 중·저소득층보다는 고소득층과 대기업에 더 크게 돌아가는 구조가 강화되며 조세 형평성 논란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획재정부는 ‘2026년도 조세지출예산서’를 통해 내년 국세감면액이 80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예상치인 76조5000억원보다 4조원 증가한 규모로, 조세지출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크다. 국세감면율은 16.1%로, 법정한도(16.5%)를 0.4%포인트 밑도는 수준이다. 국세감면율은 직전 3개년 평균에 0.5%포인트를 더해 산출되며, 3년 연속 한도를 초과했던 감면율이 처음으로 기준 내에 들어온 것이다...

경제 2025.08.29

청약시장 급랭…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 9대 1로 '뚝'

수도권 대출규제 직격탄… ‘6·27 대책’ 이후 시장 위축 본격화2025년 7월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9.08대 1을 기록하며 2023년 10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4개월 만에 10대 1 이하로 하락한 것이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고공행진을 벌이던 청약 시장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2021년에는 전국 평균 경쟁률이 20대 1을 상회하고, 서울·세종은 100대 1을 넘나들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청약 수요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이번 경쟁률 하락의 직접적 원인은 정부의 6·27 주택금융 대책이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하고 실거주 요건을 강화한 이 조치는 청약 수요층의 구매력과 심리에 모두 제동을..

산업 2025.08.29

전국 무더위 지속…일부 지역 국지성 소나기

수도권·강원 내륙·충청·전라·제주도 소나기, 낮 최고 35도 안팎 29일 금요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에 이르며, 일부 전남·경남 내륙은 35도 가까이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과 인천은 30~31도, 대전과 전주는 33도, 광주는 34도, 대구와 강릉은 35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을 시작으로 충청과 전라, 제주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부·서해5도 5~60㎜, 서울·경기 남부와 강원 일부 내륙 5~40㎜, 충청권 5~30㎜, 전남 동부와 전북 북동 내륙, 제주도는 5~20㎜ 수준이다. 아침에는 전북 동부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

시사 2025.08.29

현대위아·현대엘리베이터, 로봇 기반 자동주차 솔루션 공동 개발

주차로봇 성능 고도화…최대 3.4톤 전기차까지 이송 가능수직·수평 자동화 결합…사람 개입 없는 무인 주차장 구현 현대위아와 현대엘리베이터가 손잡고 로봇 기반의 자동 발렛(Valet) 주차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각자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대비 효율성과 안전성이 강화된 ‘로봇 친화형 오토발렛 주차설비’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현대위아는 지난 28일 경기 의왕시 의왕연구소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백익진 현대위아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 상무와 이원해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위아는 주차로봇, 제어 소프트웨어를,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기반의 수직 이동 솔루션을 각각 담당한다. 차량은 주차로봇이..

산업 2025.08.29

건보료 3년 만에 인상… 내년부터 직장인 月평균 2235원 더 낸다

복지부, 2026년도 건강보험료율 7.19%로 확정… 다발골수종 약제 급여도 확대 보건복지부가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보다 1.48% 인상한 7.19%로 확정했다. 이로써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15만8464원에서 16만699원으로 2235원 오르게 된다. 건보료율 인상은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복지부는 28일 오후 열린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이 같은 인상안을 최종 의결했다. 정부는 2년 연속 동결해 온 건보료율을 재조정하게 된 배경으로 보험료 수입 기반 약화, 경제 저성장 기조, 국정과제에 따른 지출 증가 가능성 등을 꼽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민 부담 여력을 고려하면서도 재정 안정성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지역가입자의 평균 보험료도 올해 8만8962..

경제 2025.08.29

“7월 경제지표 '트리플 상승'…소비쿠폰 효과에 내수 회복 신호”

소매판매 2.5%↑…29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전산업 생산 두 달 연속 증가…전자부품·기계장비 견인 정부의 내수 진작 조치가 경제지표에 긍정적 영향을 주며 7월 산업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반등했다. 특히 소매판매는 2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며 민간소비 회복 기대를 키웠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3%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제조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이 각각 0.2%씩 늘었고, 공공행정은 2.8% 상승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다만 건설업은 1.0% 감소했다. 제조업 내에서는 전자부품(20.9%)과 기계장비(6.5%)가 증가세를 보인 반면, 자동차(-7.3%), 반도체(-3.6%)는 부진을 면치 못했..

경제 202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