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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환율관찰대상국 지정, 기계적 결정”

미 재무부 평가 기준에 따른 반복 지정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청와대는 30일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자체 평가 기준에 따른 다소 기계적인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환율보고서에서 미 재무부가 최근 원화 약세가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환당국은 미 재무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중국과 일본 등과 함께 미 재무부가 전날 발표한 미국 주요 무역 파트너국 거시경제·환율 정책 보고서에서 환율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됐다. 한국은 2023년 하반기 약 7년 만에 명단에서 제외됐으나 2024년 11월 다시 포함된 이후 이번..

시사 09:10:08

무디스, LG전자 신용등급 Baa2→Baa1…5년 만에 상향

재무지표 개선·부채비율 하락 전망 반영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LG전자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2에서 Baa1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되며, 신용도 개선 흐름이 일정 수준 반영됐다는 평가다.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을 상향한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해 2월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한 바 있다. 무디스는 주요 재무지표가 개선됐고 향후 1~2년 내 실적 반등에 따라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지분 36.7%를 보유한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도 신용도 상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EBITDA 대비 부채비율이 2024년 2.4배에서 2025년 2.1~2...

산업 09:08:55

장동혁 대표,국힘 지도부..이해찬 전 총리 빈소 조문 예정

장동혁, 단식 후 당무 복귀…어제 최고위서 한동훈 제명 결정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이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빈소가 차려진 첫날인 지난 27일에도 장례식장에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한 바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조경태·나경원·윤상현·김태호·윤재옥 의원 등이 앞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장 대표는 앞서 정부·여당에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8일간 단식 투쟁을 벌이다 지난 22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당무에 복귀한 뒤 29일 ..

시사 09:06:26

티머니, 해킹 방치로 5만명 정보 유출…5억 과징금 철퇴

'접속 폭주' 무시한 채 12일간 방치…2차 피해로 이어져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개인정보 보호 대응에 소홀했던 티머니가 결국 5억원이 넘는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해킹 공격 징후가 뚜렷했음에도 이를 제때 차단하지 않아 5만 명이 넘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따른 조치다. 2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티머니에 대해 과징금 5억3400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 및 공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3년 3월 발생한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방식의 해킹 공격에 대응하지 못한 결과다. 크리덴셜 스터핑은 이미 유출된 ID와 비밀번호를 무작위로 대입해 로그인에 성공하는 수법으로, 다양한 사이트에서 재사용되는 계정 정보를..

경제 2026.01.29

'직구 위장' 식품·의약품 밀수…세계과자할인점 12곳 적발

직원·지인 명의로 자가사용 위장…유통기한·한글표시도 없이 시중 판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해외직구를 가장해 외국산 식품과 의약품을 정식 수입신고 없이 들여온 ‘세계과자할인점’들이 세관에 대거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은 29일 관세법·식품위생법·약사법 위반 혐의로 세계과자할인점 12곳과 대표 4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2년 반 동안, 진통제·소화제 등 일반의약품과 외국산 과자 7만5000여개(시가 약 3억 원 상당)를 정식 신고 없이 불법으로 수입한 뒤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단속을 피하고 수입요건을 회피하기 위해 자가사용 물품인 것처럼 위장, 직원 및 지인 등 총 33명의 명의를 이용해 물품을 분산 반입한 것으로..

시사 2026.01.29

미래에셋증권, 국내 최초 1천억 규모 디지털 채권 발행 성공

블록체인 기반 다중통화 동시 발행… 글로벌 디지털 금융 선도 본격화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금융사 최초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채권 발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29일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디지털 채권이 홍콩 달러(HKD) 3억2,500만 달러와 미국 달러(USD) 3,000만 달러로 동시 발행됐다고 밝혔다. 주간사는 HSBC가 맡았으며,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보조주간사로 참여했다. 채권 발행은 초기 안정성을 고려해 사모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발행의 핵심은 홍콩 금융관리국(HKMA)의 공식 채권결제 시스템인 CMU(Central Moneymarkets Unit)와 연계된 HSBC의 자체 토큰화 플랫폼 ‘오라이언(Orion)’이 ..

금융 2026.01.29

넥슨, ‘메이플 키우기’ 전액 환불…확률 논란에 정면 대응

게임이용자협회 “기업 책임 이행한 긍정적 사례”유료 재화 오류 인정…모든 결제 이용자에 환불 결정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넥슨이 자사 방치형 모바일 게임 ‘메이플 키우기’의 확률 오류 논란에 대해 초유의 전액 환불 결정을 내리며 이용자 여론 진화에 나섰다. 게임 내 확률형 콘텐츠 오류를 이용자 고지 없이 수정한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진 논란은, 넥슨의 ‘전액 환불’이라는 강력한 조치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넥슨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레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 오류를 사전 공지 없이 수정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원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전액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불 대상은 출시일인 2025년 11월 6일부터 이번 공지 시점까지 결제된 모든 유료 상품..

산업 2026.01.29

현대차·기아, 설 연휴 무상점검 실시…전기차 포함 전국 서비스 거점 운영

2월 11~13일 특별 점검…브레이크·배터리·EV 고전압 시스템 등 전 차종 점검 대상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설 명절을 맞아 고객의 안전한 귀향길을 지원하고자 ‘설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무상점검은 2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3일간 양사 전국의 주요 서비스 거점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별 점검은 ▲브레이크 패드, 공조장치, 타이어, 등화장치 등 기본 항목 점검, ▲오일류, 냉각수, 워셔액, 배터리 등 엔진룸 점검, ▲전기차 전용 항목인 냉각수 및 고전압 배터리 점검 등으로 구성된다. 점검을 받은 고객에게는 워셔액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무상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2월 2일(월)부터 4일(수)까지 브랜드별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마이현대(myHyund..

산업 2026.01.29

삼성, 美 워싱턴서 '이건희 컬렉션' 갈라 성료…한미 민간외교의 상징으로

한미 정·재계 인사 270여명 참석…이재용 회장 "한국 문화 통해 국격 제고" 강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삼성이 고(故)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 전시를 기념해 2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갈라 디너 행사를 성대히 개최하며 글로벌 민간 외교의 본보기를 세웠다.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열린 이번 만찬은 한국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한미 협력 관계를 문화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갈라 디너는 스미스소니언 산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NMAA)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Korean Treasures: Collected, Cherished, Shared)’ 전시 성료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였다. 해당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과 국립현대미..

산업 2026.01.29

대한제분, 담합 수사 속 가격 인하…설 앞두고 밀가루 평균 4.6% 내려

곰표 등 업소용·소매용 제품 대상…공정위·검찰 수사 맞물린 ‘선제 조치’ 해석도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대한제분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일부 밀가루 제품 가격을 평균 4.6%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가격 인하 품목은 주로 업소용 대포장 제품(곰표고급제면용 20㎏, 곰(중력1등), 코끼리(강력1등))과 일반 소비자 대상 3㎏, 2.5㎏, 1㎏ 제품 등이 포함된다. 인하 시점은 2월 1일부터다. 대한제분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안정과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며 “소비자들의 기대에도 부응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하 결정은 현재 진행 중인 ‘가격 담합 의혹’ 수사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대한제분을 ..

경제 202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