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전자, GM '올해의 공급사' 7번째 수상…전장사업 경쟁력 입증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4. 14. 11:19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제33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VS북미법인장 오해진 상무(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GM의 크리스틴 토스 전장부품·소프트웨어·커넥티비티 구매 총괄(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올해의 공급사(Supplier of the Year)’에 선정되며 전장사업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4일 LG전자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GM의 ‘제33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Best Creativity Team)’ 부문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혁신적으로 구현한 전장 솔루션을 높게 평가받았다.

GM은 매년 구매, 품질, 엔지니어링, 물류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협력사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의 공급사’를 선정한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에 걸쳐 수상하며 전장 부문 핵심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북미 지역에 공급되는 서비스 부품의 적시 공급률 99%를 기록하며 2023년부터 3년 연속 ‘적시 공급상(On-Time Delivery Award)’을 수상, 지난 3월 ‘골드 어워드’도 받았다.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텔레매틱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대비한 전장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자료에 따르면, LG전자는 글로벌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24.4%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LG전자는 차량용 웹OS 기반 콘텐츠 플랫폼을 상용 전기차에 최초로 적용하고, ‘LG 알파웨어’라는 브랜드로 플레이웨어, 메타웨어, 비전웨어 등 차량 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확대하며 모빌리티를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 전환하는 미래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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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올해의 공급사(Supplier of the Year)’에 선정되며 전장사업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14일 LG전자는 미국 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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