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제품·조기 생산으로 수요 대응삼성·LG, 에어컨 판매 전년 대비 최대 80%↑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역대급 더위가 예고되면서 국내 에어컨 시장이 때 이른 특수를 맞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올해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요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자사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한 달간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60% 이상 증가했고, 스탠드형 제품의 판매량은 무려 80% 가까이 늘었다.LG전자 역시 올 1분기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한 달간 판매량은 80% 이상 급증하며 여름 성수기 수준의 수요가 조기 나타났다.이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