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권 분쟁 해소 이후 첫 분기…안정화 신호신제품군·임상 수출 증가…글로벌 사업 확대 한미약품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909억원, 영업이익 590억원, 순이익 44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3%, 29.3% 줄어든 수치로, 회사 측은 해외 자회사 경영 정상화에 따른 일시적 실적 감소라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 본사 기준(별도 기준) 실적은 안정세를 보였다.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95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9%, 32% 늘어난 470억원, 40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된 이후 맞이한 첫 분기로, 실적 개선과 더불어 경영 안정화 기조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주요 제품군 실적도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