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14

현대건설, 웰니스·메디컬 접목한 미래 주거 모델 연구 강화

현대건설이 첨단 헬스케어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건강주택 개발에 속도를 낸다.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기술연구원 내에 '올라이프케어 하우스(All life-care House)' 실증시설을 구축하고, 주거공간에 특화된 헬스케어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현대건설이 제안하는 미래 주거모델로, ▲수면·운동·멘탈 관리를 지원하는 '웰니스(Wellness) 솔루션',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메디컬(Medical) 솔루션', ▲온도·습도·공기·물·빛 등을 제어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헬스리빙(Health Living) 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한다.실증시설은 실제 아파트 평형을 그대로 구현해 일상 생활과 유사한 조건에서 연구가 이뤄진다...

산업 2025.04.28

국민의힘 오늘 대선 2차 경선 투표 마감…29일 결과 발표

국민의힘은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경선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마감한다.이번 투표는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를 대상으로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됐으며, 당원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최종 결과는 29일 발표된다.1·2위 득표자가 결선에 진출하게 되며,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결선 없이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된다.각 후보들은 투표 마지막 날을 맞아 저마다의 방식으로 지지층 공략에 나섰다.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정책 공약을 발표한 뒤 유튜브와 라디오 생방송 인터뷰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안철수 후보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서해수호영웅 및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의 묘소를 참배한 뒤, 충북대 탄핵..

시사 2025.04.28

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 2척 5619억 수주…연간 목표 27% 달성

삼성중공업은 28일 아시아 지역 선주와 컨테이너 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5619억원 규모로, 선박은 2028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 셔틀탱커 9척, 에탄 운반선 2척, 유조선 4척, 컨테이너선 2척 등 총 18척, 26억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98억달러의 27%에 해당한다.컨테이너선과 원유운반선 등은 노후 선박 비중이 높은 데다 환경 규제 강화로 교체 수요가 늘고 있어, 관련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은 이에 대응해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하는 한편, 연간 약 2기의 부..

산업 2025.04.28

SK텔레콤, 28일부터 유심 무료 교체…‘예약 시스템’ 운영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에 따른 고객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에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이번 조치는 지난 18일 발생한 악성코드에 의한 사이버 침해 사고 인지 이후, 고객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우려 해소를 위한 대응책의 일환이다. 교체 대상은 2025년 4월 18일 24시 이전 SK텔레콤에 가입한 이동통신 가입자다.SK텔레콤은 교체 서비스 시행 첫날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도 함께 운영한다. 예약은 웹페이지나 포털 검색, T월드 홈페이지 초기 화면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희망 매장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본인 인증은 휴대폰 인증 방식을 이용하며, 성명과..

산업 2025.04.28

삼성SDI, '인터배터리 유럽 2025' 참가…ESS 신제품으로 유럽 시장 공략

삼성SDI, 고출력 UPS 배터리 'U8A1'·ESS 솔루션 'SBB 1.5' 공개 삼성SDI가 오는 5월 독일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참가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신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삼성SDI는 28일,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독일 뮌헨 '메쎄 뮌헨'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언제나 연결된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되는 일상'을 의미하는 슬로건 ‘인셀리전트 라이프, 올웨이즈 온(InCelligent Life, Always ON)’을 내걸고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주요 전시 제품은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신제품 'U8A1'과 전력용 ESS 솔루션 '삼성 배터리 박스(SBB) 1.5'다.U8A1은 초고출력 성능과 높은 에너지..

산업 2025.04.28

트럼프 주니어, 정용진 초청으로 방한…10대 그룹 총수들과 회동

트럼프 주니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 방문이재용·최태원·정의선 등 재계 수장들과 면담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한에서는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어 한미 경제 교류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국내를 방문해 10대 그룹 총수들과 회동할 계획이다.주요 면담 대상자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이 거론된다.다만 정부, 정치권 인사와의 별도 만남은 예정되어 있지 않..

산업 2025.04.28

이재명, 대선 후보 공식 행보 시작…첫 일정은 현충원 참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국립서울현충원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대선 행보에 나선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할 예정이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도 이 후보와 함께 동행한다.참배를 마친 뒤 이 후보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구성 등 대선 준비 상황을 보고받을 계획이다.이날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선대위 인선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통합’을 강조해온 만큼, 경쟁자였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비롯해 비(非)이재명계 인사들도 선대위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이 후보는 전날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급적이면 넓게, 많은 사람이 함께 ..

시사 2025.04.28

올해 1분기 ABS 발행 44% 급감…MBS 축소 영향

대출·매출채권 기반 ABS 모두 감소…PF 기초 ABS만 확대 올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저당채권(MBS) 발행이 급감한 영향이 컸다.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등록 ABS 발행액은 8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조5000억원(43.8%) 줄어든 수치다.유동화 자산별로 살펴보면 대출채권, 매출채권, 회사채 기초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이 모두 감소했다.특히 대출채권 부문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반 ABS 발행은 증가했지만, 특례보금자리론 종료에 따라 주택금융공사의 MBS 발행이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발행 규모가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실제 MBS 발행은 지난..

금융 2025.04.28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경선 사상 최고 득표율 기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당내 경선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인 89.77%를 기록하며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민주당은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순회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이 후보를 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했다.이 후보는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권역별 순회경선과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모두 합산해 누적 득표율 89.77%를 기록, 결선 없이 본선 직행을 확정지었다.김동연 후보는 6.87%, 김경수 후보는 3.36%를 각각 얻으며 뒤를 이었다. 권리당원·대의원·재외국민 투표에서는 이 후보가 90.32%를, 김동연 후보가 5.98%, 김경수 후보가 3.69%를 각각 기록했다.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89.21%를 기록해, 김동연(7.77%), 김..

시사 2025.04.28

현대모비스, 1분기 실적 ‘호조’…전장 부품·AS 수요가 견인

전장 부품 채택 확대…모듈·핵심부품 매출 4.9% 증가영업이익률 5.3%로 껑충…전동화 고정비 부담에도 선방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전장 부품 확대와 AS(애프터서비스) 부문의 견조한 수요가 실적을 이끌었다.현대모비스는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조7,520억 원, 영업이익 7,767억 원, 당기순이익 1조31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영업이익은 43.1% 증가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사업 부문별로는 모듈, 핵심부품 매출이 11조4,7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특히 전장 중심의 고부가가치 부품 채택이 확대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AS 부문 역시 글로벌 수요 증가와 환율..

산업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