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매출 19% 급등… 전체 비중 53.5%로 확대대형마트·백화점 매출 감소, 편의점·SSM은 소폭 증가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지난달 두 자릿수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반면 오프라인 매장은 여전히 소비 심리 위축의 여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국내 23개 주요 유통업체의 총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한 15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3월 증가율은 전달(4.4%)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지며, 최근 주춤했던 소비 회복 흐름에 다시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특히 온라인 부문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지난달 온라인 매출은 1년 전보다 19.0% 급증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