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 17.7% 증가…비용 효율화 성과공동창업자 지분 정리…문창기 회장 일가 지배력 사실상 100%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이디야커피가 지난해 수익성 개선과 함께 지배구조 안정화까지 이뤄내며 내실 다지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디야는 지난해 매출 2,420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7.7% 증가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외형 축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냈다는 입장이다.지배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공동창업자이자 고문이었던 김선우 씨가 지난해 5월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나며 보유 지분 25% 전량을 처분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