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디야커피, 수익성 제고·지배력 강화…경영 안정성 확보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4. 15. 12:18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 17.7% 증가…비용 효율화 성과
공동창업자 지분 정리…문창기 회장 일가 지배력 사실상 100%
서울 강남구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진행된 24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문창기 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이디야커피가 지난해 수익성 개선과 함께 지배구조 안정화까지 이뤄내며 내실 다지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디야는 지난해 매출 2,420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7.7% 증가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외형 축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냈다는 입장이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공동창업자이자 고문이었던 김선우 씨가 지난해 5월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나며 보유 지분 25% 전량을 처분했고, 해당 지분은 회사가 자사주로 매입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최대주주인 문창기 회장(67%)과 두 아들 문승환 본부장(6%), 문지환 씨(2%)의 의결권 비중은 더욱 공고해졌다.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문 회장 일가의 실질 지배력은 100%에 육박하게 됐다.

이 같은 지분 재편을 두고 업계에서는 이디야의 경영 승계 작업이 본격화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현재 장남 문승환 씨는 경영전략본부 본부장으로 활동 중이며, 차남 문지환 씨는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향후 임직원 인센티브 지급이나 전략적 활용을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디야 관계자는 “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자사주는 상장 등을 염두에 두기보다 장기적인 전략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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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이디야커피가 지난해 수익성 개선과 함께 지배구조 안정화까지 이뤄내며 내실 다지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14일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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