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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홈닉', 비래미안 단지 첫 적용…스마트홈 시장 외연 확대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4. 14. 11:21

홈닉 앱 메인 화면. [사진= 뉴시스 ]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주거 플랫폼 ‘홈닉(Homeniq)’을 자사 브랜드 ‘래미안’을 넘어 타사 아파트 단지로까지 확대 적용하며 스마트홈 플랫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7월 입주 예정인 HS화성의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단지에 홈닉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적용은 지난해 8월 삼성물산과 HS화성이 체결한 스마트 주거 서비스 협약의 첫 성과물로, 삼성물산의 개방형 플랫폼 전략이 본격화된 신호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홈닉’은 스마트폰 앱 하나로 홈IoT 기기 제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차량 관리, 디지털 관리사무소, 생활 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입주민들은 기존 래미안 단지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수준의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물산은 홈닉을 통해 입주민들의 시간과 공간 제약을 최소화한 통합 주거 경험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홈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내 기기 제어는 물론, 공동구매·소모임 등 커뮤니티 기반 생활 서비스도 앱을 통해 손쉽게 연결된다.

삼성물산 지소영 H&B플랫폼사업팀 상무는 “홈닉은 개방형 구조의 플랫폼으로, 앞으로 다양한 건설사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주거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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