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 개설

신한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사옥.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기존 100주 단위로 거래하던 일본 주식을 1주씩 거래할 수 있는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를 12일 출시했다.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가 신한투자증권 MTS, HTS를 통해 기존에 100주 단위로 거래하던 일본 주식을 1주씩 매수, 매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단주 주문체결이 오전장 MOC, 오후장 MOC(Market on Close , 장마감과 동시에 종가가격으로 체결)로 2회 체결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통상 일본 주식이 100주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소액 투자자에게 초기 투자 비용이 높아 접근성에 제한이 존재했다. 게다가 매도주문의 단주 거래를 위해 증권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주문을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도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해소했다는 게 신한투자 설명이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이 “지난해 일본 주식 거래 고객이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일본 주식 거래대금도 같은 기간 125% 급증했다. 고객이 소액 투자를 할 수 있는 시장을 추가해 해외주식 투자의 접근성과 고객 편의성을 지속해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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