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의대생 향해 “주저 말고 강의실로 돌아와 달라”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3. 28. 17:26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복귀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전날 저녁 교육부를 통해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장들에게 서한을 전달했으며, 이 서한은 학생들에게도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행은 서한에서 “예기치 않은 상황에 부딪혀 멈춰야 했던 여러분의 고민을 생각하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또 먼저 세상을 산 어른으로서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여러분의 미래를 염려하고 있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총장님과 학장님들께서 이달 말까지 학생들이 복귀한다면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3,058명으로 조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받아들였다”며 “이 점을 존중해달라”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일부에서 정부의 약속 이행 여부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는 점도 언급하며 “소통과 신뢰가 부족했던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정부는 총장님과 학장님들의 제언을 수용했고, 앞으로도 그 약속을 굳게 지켜나갈 방침”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그러니 이제 더는 주저하지 말고 강의실로 돌아와 달라”고 호소하며 “정부는 여러분이 학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의대생 향해 “주저 말고 강의실로 돌아와 달라”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복귀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28일 정부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전날 저녁 교육부를 통해 전국 40개 의

www.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