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이재명, 대선 후보 공식 행보 시작…첫 일정은 현충원 참배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4. 28. 09:40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수락연설을 하기 전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국립서울현충원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대선 행보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할 예정이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도 이 후보와 함께 동행한다.

참배를 마친 뒤 이 후보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구성 등 대선 준비 상황을 보고받을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선대위 인선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통합’을 강조해온 만큼, 경쟁자였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비롯해 비(非)이재명계 인사들도 선대위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후보는 전날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급적이면 넓게, 많은 사람이 함께 하고, 국민들께서 앞으로는 분열이나 대결보다는 통합의 길로 가기를 기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후에는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방문해 ‘K-반도체’를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AI 메모리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대선 첫 정책 공약으로 정부 차원의 AI 산업 대규모 투자 계획을 제시하는 등 첨단 과학기술 산업 육성 의지를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이날 기업들과의 만남을 통해 관련 공약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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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국립서울현충원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대선 행보에 나선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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