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대선 2차 경선 투표 마감…29일 결과 발표

26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제2차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철수, 한동훈, 김문수, 홍준표 후보.  [사진= 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은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경선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마감한다.

이번 투표는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를 대상으로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됐으며, 당원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최종 결과는 29일 발표된다.

1·2위 득표자가 결선에 진출하게 되며,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결선 없이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된다.

각 후보들은 투표 마지막 날을 맞아 저마다의 방식으로 지지층 공략에 나섰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정책 공약을 발표한 뒤 유튜브와 라디오 생방송 인터뷰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안철수 후보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서해수호영웅 및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의 묘소를 참배한 뒤, 충북대 탄핵 반대 학생 대표단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한동훈 후보는 충청 지역을 돌며 민심을 다진다. 오전에는 충남 아산 현충사를 참배하고 국방 정책을 발표한 뒤, 대전시당에서 당원 간담회를 연다. 오후에는 충북 청주의 육거리시장을 찾아 지역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홍준표 후보는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에는 언론 인터뷰 등을 소화하며 대국민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5월 3일 최종 대선 후보를 확정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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