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월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동결을 공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일 위원회를 열고 연간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다만, 시장에서는 동결을 전망하고 있다. 이날 금통위가 동결을 결정하면 10회 연속 동결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다수의 시장 전문가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3.5%로 동결할 것이라고 이날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 역시 최근 조사 결과를 통해 채권전문가 100명 가운데 98명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금통위가 금리를 3.5%로 동결하면, 지난해 2월 이후 10차례 연속 동결이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6월로 늦춰진 데다, 농산물과 국제유가 오름세 등으로 향후 국내 인플레이션이 우려돼서다.

실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3%대의 상승률을 보인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월에는 2%대로 하락했다. 반면, 2월과 3월 상승률이 3%대를 넘으면서 고물가 우려가 심화했다.

게다가 나라 경제의 뇌관인 가계부채와 경기 부진,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금리 인상과 인하 요인이 엇갈리면서 관망이 필요한 시점인 점도 금리 동결에 무게를 싣고 있다.

3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860조5000억원으로 13개월째 증가세를 기록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한은이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하반기 미국이 인하에 나선 후 1~2개월 이후 금리 인하를 단행해, 연내 1번 정도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 오늘 금통위, 금리 또 3.50%로 ‘꽁꽁’ 유력…10회 연속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일 위원회를 열고 연간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다만, 시장에서는 동결을 전망하고 있다. 이날 금통위가 동결을 결정하면 10회 연속 동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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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유지 보너스와 보험료 납입 보너스 등 제공…중∙장기 노후 자산형성 탁월
동양생명이 전년 고실적을 지속하기 위해 신상품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을 선보였다. [사진=동양생명]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전년 고실적을 지속하기 위해 신상품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을 11일 선보였다.

동양생명이 이번 신상품은 건강보장 기능과 노후 자산형성을 위한 적립 보너스 혜택 등을 강화했다고 이날 이같이 밝혔다.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은 사망보장을 주계약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이번 상품이 계약일 이후 10년 시점부터 최대 60세까지(또는 납입 완료 시점까지) 매년 유지 보너스를 지급하는 장기유지 보너스와 5년경과 시점, 10년경과 시점에 직전 5년간 누적 기본 보험료를 통해 보너스를 지급하는 보험료 납입 보너스 기능을 가졌다. 이를 통해 고객이 중장기적 노후 자산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동양생명 설명이다.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은 무사고 유지시 보너스를 주는 건강 특약을 신설했다. 해당 특약에 가입하고 보험료 완납 시점까지 고객이 암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미진단시 주계약 적립금에 적립과 별도의 무사고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은 건강보장을 강화해,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질병, 재해 등 장해로 인한 소득 상실시 매월 생활비를 보장하며, 연금 전환 기능도 강화했다.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은 15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납입 기간은 10년, 15년, 20년, 30년 등이다.

동양생명 관계자가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종신보험에 건강보장과 노후 자산형성 기능을 걍화한 신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특별한 혜택을 담은 상품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동양生, 작년 최고 실적 지속…(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 내놔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전년 고실적을 지속하기 위해 신상품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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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은행]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다국적 투자은행(IB) 10곳 가운데 8곳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6월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IB가 올해 인하 횟수를 3회로 잡았다.

한국은행이 10개 투자은행을 대상으로 최근 자체 조사한 결과를 통해 올해 최종 금리 수준 전망치가 4.7%라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연준의 현재 정책금리 수준은 5.25~5.50%로 최소 3번 정도 금리를 낮춘다는 것이다. 이는 3월 전망(4.41%)보다 0.2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바클레이즈와 BOA(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JP모건 등은 지난달 제시한 3회 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도이치뱅크와 TD(캐나다 토론토도미니언은행)도 4회 인하 전망을, 씨티도 기존 5회 인하 전망을 각각 유지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4회 인하 전망을 3회로 축소했고, 3회로 예상했던 노무라는 2회로, 웰스파고는 기존 5회 인하 예상을 4회로 각각 조정했다.

이중 일부 IB는 인하 개시 시점을 6월로 유지했지만, JP모건과 노무라는 7월로 인하 시점을 늦췄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올해 금리 전망을 유지한 가운데 강한 물가지표에 큰 우려를 표명하지 않은 점 등이 비둘기파(금리인하 성향)적이지만, 경제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인하 기대가 위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재확인하면서 금융시장이 완화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경우 통화정책전환 지연 우려가 재차 증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은은 통화긴축 영향 지속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자물가가 점진적으로 안정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美 금리 인하 지연 불구…6월 단행 대세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다국적 투자은행(IB) 10곳 가운데 8곳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6월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IB가 올해 인하 횟수를 3회로 잡았다.한국은행이 10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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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대거 매입했다. 삼성전자 용인 기흥공장.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올해 1분기  국내 주식을 분기 사상 최대 규모로 순매수했다. 이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만 절반가량 사들이는 등 반도체주에 대거 투자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인이 올해 1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15조8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규모이며, 이로써 외인이 최근 5개월 연속 국내 증시에서 매수세를 유지하게 됐다.

외인이 1분기 가장 많이 매수한 주식은 삼성전자다. 외인은 삼성전자 주식 5조50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1분기 전체 매수액에서 34.8% 비중이다. SK하이닉스(1조7555억원)를 합하면 외인이 반도체 주에만 45.9%를 투자했다.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과 엔비디아, 마이크론의 호실적,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반도체 수출 회복 등이 여기에 힘을 보탰다.

이로 인해 이 기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3.5%, 28.5% 각각 상승했다.

이외에도 외인은 현대자동차 2조1408억원, 삼성물산 1조933억원, 삼성전자우 1조544억원, KB금융 6649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5212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056억원, 기아차 3983억원, 삼성생명 3623억원어치 등을 각각 사들였다.

이중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가 역시 1분기에만 16.2%, 12,9% 각각 뛰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자동차 업종이 강한 반등을 나타냈다. 금융주도 강세를 보이는 등 상승 기대감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韓 증시 큰 손 ‘외인’, 삼성電 등 반도체 주에 ‘눈독’…1분기 사상 최대 매수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올해 1분기 국내 주식을 분기 사상 최대 규모로 순매수했다. 이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만 절반가량 사들이는 등 반도체주에 대거 투자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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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에서 자금이 대거 빠지고 있지만, 요구불예금은 급증하고 있다. 시중은행 창구.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많은 투자자가 숨고르기를 하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에서 자금이 대거 빠지고 있다. 반면,  수시 입출식 저축성예금(MMDA) 등 요구불예금은 증가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 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이 최근 한달 사이 15조원 가량 감소했다.

지난달 말 현재 이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873조3761억원으로 전월보다 1.5%(12조8740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정기적금 잔액은 31조3727억원으로 전월보다 6.3%(1조8478억원) 감소했다.

이들 5대 은행의 정기 예적금이 한달 만에 14조7218억원이 빠진 것이다.

하반기 기준금리(현재 3.50%) 인하 전망 등으로 예적금 금리가 기준금리(3.50%) 아래로 떨어져서다.  실제 2022년 5%대, 지난해 4%대이던 예적금 금리가 현재 3% 중반대를 보이고 있다.

이들 5대 은행의 정기예금(12개월) 금리는 5일 현재 연간 3.45%~3.55%다.

하반기 금리 인하가 현실화할 경우 이 같은 자금 이탈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반면, 수시 입출이 가능한 요구불예금은 지난달에만 33조원이 불었다.

5대 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647조8882억원으로 전월보다 5.5%(33조6226억원) 증가했다. 요구불예금은 2월에도 23조원 정도 늘었다.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하고 국내유가증권시장이 하락하면서 자금을 예금이나 적금으로 묶어두기보다는 새 투자처를 찾으려는 고객이 증가해서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요구불예금은 자산시장의 흐름을 보면서 투자처를 고민하는 대기성 자금으로도 불린다.

금융권 관계자가 “주가와 가상자산의 상승세와 비교하면 은행권 예금 금리가 투자자들의 눈높이를 총족하지 못하고 있다. 금융 소비자가 예적금보다 다른 투자처로 돌아선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한 만큼 은행권 예금 금리도 떨어질 것이다. 향후 금리 하락 전망을 고려하면 예금 가입 시 6개월 등 단기 예금보다는 중장기 예금을 택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자, 숨고르기…銀서 예적금 썰물, 요구불예금 밀물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많은 투자자가 숨고르기를 하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에서 자금이 대거 빠지고 있다. 반면, 수시 입출식 저축성예금(MMDA) 등 요구불예금은 증가하고 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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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선 명예상무 ‘10번째’ 대상 받아…작년 306건 신계약체결
​​​​​​​이문구 대표 ‘좋은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터“
(오른쪽부터)이문구 대표이사, 장금선 명예상무, 박판용 FC본부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양생명]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에 도전한다. 연도대상 시상식을 최근 열고,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FC(설계사)와 영업관리자 등을 격려한 것이다.

동양생명이 지난해 최고 영업 실적을 거둔 FC인 장금선 명예상무(새중앙지점)에게 대상을 수여했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장금선 명예상무는 모두 10번의 연도대상을 받게 됐으며, 그는 지난해에만 306건의 신계약과 95.3%의 계약유지율을 각각 달성했다.

장순심 명예이사(을지지점)와 심계숙 명인(종로지점) 등이 각각 금상을 받았다. 2011년부터 매년 연도대상을 받은 장순심 명예이사가 지난해 219건,  2016년부터 매년 연도대상을 수상한 심계숙 명인이 지난해 232건의 신계약를 각각 유치했다.

이외에도 동양생명은 우수 FC와 영업관리자 95명에게 상을 주고 이들을 격려했으며, 연도대상 수상자는 6박 8일간의 해외연수 기회를 갖는다.

이문구 대표이사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FC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덕분에 창사 이래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FC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현장 임직원이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문구 대표이사와 임직원 600명이 참석했다.

 

 

 

 

동양生, ESG로 올해도 최고 수익에 도전…연도대상 통해 현장직원 격려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에 도전한다. 연도대상 시상식을 최근 열고,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FC(설계사)와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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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거래실 모습.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2년 만에 2700선을 돌파한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흔들리고 있다.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와 함께 치솟는 미국 국채 금리가 세계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해서다.

많은 투자자가 ‘이제 믿을 것은 삼성전자뿐’이라고 입을 모으는 이유다. 이번 주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잠정)을 발표하기 때문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46.19포인트(1.68%) 급락한 2706.9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0억원과 6748억원을 순매도 했다. 외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1조2267억원(1만3134계약)을 팔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미국이 강력한 경제지표를 확인하면서 국채 금리 상승을 자극하는 한편, 연방준비제도(Fed)의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약화 등이 여기에 힘을 보탰다.

실제 전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4.4%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11월 28일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연준이 6월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일주일 전 70%에서 63%로 낮아졌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중동 지역 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점도 우리 증시에 악재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제조업 지수에 이어 구인·이직 보고서(JOLTs), 공장재 주문 등 미국 경제지표가 견고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했다. 국내 증시는 5일 삼성전자 잠정 실적과 미국의 고용 보고서가 나오기 전까지 관망 흐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이 “최근 원화 약세도 눈에 띄지만, 시장 금리와 유가가 상승 등이 투자 심리를 악화하고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뒤로 밀릴 수 있다. 다만, 증시 호재는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이다. 그동안 잠시 쉬어가는 국면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韓 증시 약세, 믿는 건 ‘삼성電’뿐…5일, 1분기 잠정 실적 내놔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2년 만에 2700선을 돌파한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흔들리고 있다.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와 함께 치솟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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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주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주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증권가가 삼전전자의 주당 주가를 10만원으로 전망하는 배경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실제 삼성전자 주가가 2년 3개월 만인 지난해 말 장중 8만원을 돌파한 데 이달 26일에는 8만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최근 1년 사이 최고로, 미국 반도체 시장 훈풍 덕이다

세계 3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미국 마이크론의 주가가 마이크론의 주가가 25일(현지시간) 신고가를 경신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확산했서인데, 이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인 삼성전자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이에 따라 외인이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인은 최근 6거래일(19일~26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2조9200억원 이상 순매수했고, 같은 기간 기관도 1조원 넘게 사들였다.

이 기간 삼성전자의 주가가 10%가량 오른 이유다.

이를 고려해 증권가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올렸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수요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하면서 메모리 강세를 지지하는 쪽으로 시장 의견이 모이는 등 투자 심리가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차세대 HBM3E 12단(36GB) 제품에 대한 표본 공급을 경쟁사 대비 수개월 선행해 진행하고 있다. 8단에 대한 승인이 2분기 내 완료돼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행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반도체주 강세, 삼성電 10만 전자 탄력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주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증권가가 삼전전자의 주당 주가를 10만원으로 전망하는 배경이다.27일 한국거래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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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지분공시 정기심사에서 상장사의 공시의무 위반사례를 다수 적발했디. 서울 여의도 금감원.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미공개 정보 이용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상장사 대주주 등에 부여하는 지분공시 위반사례가 다수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이 지분공시 정기심사에서 상장사의 공시의무 위반사례를 다수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본시장법 시행령은 상장사가 주식, 전환사채(CB) 등 의결권 관련 증권을 5% 이상 보유하다가 관련 증권을 취득, 처분하는 경우 이를 제때 공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주주에게 적대적 인수합병(M&A) 등 기업 지배권 변동 가능성에 대한 투명한 정보 제공하기 위해서다.

다만, 금감원에 따르면 투자자 A 씨가 지난해 2월 3일 한 상장사가 발행한 CB를 발행주식 등 총수의 10%를 취득하고도 대량보유(신규) 보고를 하지 않고 같은 해 6월 1일 전환권을 행사했다.

다른 상장사의 경우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 주주 B 씨와 친족, 공동보유자 등 쌍방 특별관계에 있는 C 씨가 이 회사 주식을 0.6%를 취득했는데도 대량보유(변동)보고를 하지 않고, 본인 주식이 0.9% 증가하는 시점에 합산해 보고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다른 상장사의 경우 주요주주인 D 씨가 보유한 주식 3%를 장내 매도해 소유상황(변동) 보고 의무가 발생했지만, 대량보유(변동)보고만 하고 소유상황(변동)은 보고하지 않았다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이 같은 미공개 중요정보에 접근하기 쉬운 임원이나 주요주주는 부당이득취득 방지를 위해 주식, 전환사채 등 소유, 변동내용을 공시해야 한다. 

이외에도 금감원은 상장사 임원으로 신규 선임시 주식을 1주라도 소유하는 경우 소유상황(신규) 보고해야 하는데, 보고하지 않은 사례도 적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기심사를 통해 지분공시 적정성을 지속 점검하고 위반사항을 적발하는 경우 행정조치, 필요시 수사기관 의뢰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 지분공시 위반 상장사 기업 다수 적발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미공개 정보 이용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상장사 대주주 등에 부여하는 지분공시 위반사례가 다수 드러났다.금융감독원이 지분공시 정기심사에서 상장사의 공시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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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HBM3E D램, 엔비디아 채택 기대감 고조덕
증 “실적 전망상향, 주가강세”…목표주가 9만4천원
삼성전자의 주당 주가가 8만원을 넘어 9만원을 찍을 태세다. [사진=스페셜경제, 삼성전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전자의 주당 주가가 8만원을 넘어 9만원을 찍을 태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1월 18일 7만700원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저를 기록했다.

다만, 이후 주가가 꾸준히 올라 21일에는 7만6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증권가는 향후 삼성전자 주가 더 오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HBM3E(5세대 HBM) 제품을 엔비디아가 채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져서다. 미국 엔비디아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등을 하며, 세계 시장 80%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삼성전자의 차세대 HBM3E 제품을 현재 시험 운용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말하면서, 삼성전자의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진입 기대감이 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5세대 HBM 최신 제품인 36GB HBM3E 12단(H)을 개발하고, 올 상반기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이전 세대인 HBM3(4세대) 8단보다 성능과 용량 모두 50% 이상 개선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HBM 최대 생산량이 지난해 2분기 월 2만5000장에서 올해 4분기에는 15~17만장까지 확대할 것이다. 제품 양산에 따른 주가 디스카운트(저평가) 해소 국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가속기 마하1을 개발하고 있다고 천명한 점도 9만 전자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AI 시대에는 컴퓨트와 메모리가 대규모 결집하지만, 현존하는 AI 시스템은 메모리 병목으로 성능 저하 등의 문제가 있다. 현재 프로그래머블칩(FPGA)으로 마하1의 기술 검증이 끝나 시스템온칩(SoC)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에 칩을 만들어 내년 초에 삼성전자 칩으로 이뤄진 AI 시스템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고려해 증권가도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4%, 7% 증가할 것이다. 주가도 장기적으로 저점을 높여가며 우상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도 “일반 D램과 낸드 판가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과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으로 1분기 삼성전자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을 것이다. 갤럭시S24 판매 호조로 모바일경험(MX) 사업부에 대한 매출 전망도 상향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4348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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