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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티메프 사태 책임 묻겠다”…간부회의서 사태 대응 주문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4. 8. 1. 08:42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대응을 주문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이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대주주·경영진에 확실한 책임을 묻는다.

1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병환 위원장이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김병환 위원장이 “티몬·위메프 사태로 많은 고객과 판매자가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 지금은 무엇보다도 신속한 수습이 중요하다. 피해업체에 대한 5600억원+알파(α) 규모의 긴급자금 공급, 기존 대출 만기연장, 결제 취소·환불 지원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금융위가 정산지연 피해업체와 환불불편 등을 겪는 고객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원대책을 원활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환 위원장이 전자상거래·전자지급결제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거래질서와 엄격한 규율체계도 확립해야 한다고도 했다.

김병환 위원장이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경영진 책임도 언급했다.

그기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을 제공한 티몬·위메프의 대주주와 경영진에 대해서는 확실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 감독과정과 현장점검을 통해 파악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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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이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대주주·경영진에 확실한 책임을 묻는다.1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병환 위원장이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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