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아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4년 연속 무분규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4. 9. 10. 09:01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기아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최근 4년 연속 무분규다.

기아 노사가 경기 광명 공장에서 최근 가진 임단협 9차 본교섭에서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 시대에 노사 공동 대응이 절실하다는데 공감하고, 올해 임담협에 잠정 합의했다.

이번 임단협이 기본급 월 11만2000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경영 성과금300%+1000만원 지급,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원 지급, 최대실적 기념 특별성과격려금 100%+500만원 지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무분규로 합의를 이끈 노사 노력에 대해 무상주 57주를 지급하는 것도 이번 임단협에 담았다.

이외에도 2025년까지 생산직 신입사원 500명 채용, 미래차 핵심부품의 내재화 추진, 생산공정 수당 현실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복지 강화 등도 올해 임단협 골자다.

기아 관계자가 “노사가 미래차 체계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뤄내 함께 성장하는 내일을 만들어 가자는데 공감했다.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미래차 시장을 적극적로 공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가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12일 진행한다.

 

 

 

 

 

기아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4년 연속 무분규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기아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최근 4년 연속 무분규다.기아 노사가 경기 광명 공장에서 최근 가진 임단협 9차 본교섭에서 자동차 산업의

www.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