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만찬했다. 다만, 두사람의 독대가 없었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전날 90분간 만찬을 가졌다.
이들이 만찬 후 10분간 산책을 했지만, 두사람의 독대가 이뤄지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18시30분 용산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으로 한동훈 대표와 당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했다. 만찬이 90분 가량 펼쳐졌고, 식사 이후 이들이 산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한동훈 대표가 고기를 좋아해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준비했다. 세계적으로 원전 시장이 커지면서 체코가 우리와 함께 하고 싶어한다. 2기에 24조원을 덤핑이라고 비판하는데,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가 “AI(인공지능) 반도체 등으로 전기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대안이 원전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인요한 국힘 최고위원이 이에 대해 “지난 정부 때 망가진 원전 생태계가 회복이 안 될 줄 알았다. 우리 기업도 함께 참여하는 현지화를 통해 상대국의 원전 생태계와도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식사 막바지에 “최근 국힘 초선의원과는 식사했는데, 다음에는 재선, 3선 의원과도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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