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량 내 경험 통합…“SDV 시대 새로운 성장 동력 될 것”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HL그룹의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과 손을 잡았다.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 행사에서다.
HL클레무브가 하만과 센트럴 컴퓨트 플랫폼(중앙 집중형 플랫폼)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맞손이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자동차(SD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윤팔주 HL클레무브 사장과 크리스천 소봇카 하만 오토모티브 사장 등이 MOU에 서명했다.
양사 센트럴 컴퓨트 플랫폼이 크로스 도메인(X-Domain) 기술을 기반으로 완성해 고객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한다. 이는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두개의 기능을 내재한 한개의 중앙 제어기가 지속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한다.
양사가 이를 통해 원가 절감, 설계 유연성, 에너지 효율 등을 구현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윤팔주 사장이 “이번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의 연결을 강화해 SDV 시대를 선도하겠다. 앞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혁신 기술 준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L클레무브가 225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면서 국내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매년 세계 5000만대 이상의 자동차에 하만의 카오디오와 커넥티드 카 시스템이 실리고 있다.
HL클레무브-하만, 맞손…센트럴 컴퓨트 플랫폼서 협업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HL그룹의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과 손을 잡았다.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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