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지난해 말 상장한 더본코리아(대표이사 백종원)의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등 추락했다. 현재 주가가 고점대비 반토막 수준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전일 대비 0.77%(250원) 하락한 3만2100원에 10일 거래를 마쳤다.
이는 상장 당일 최고 6만4500원보다 50.2% 하락한 것으로, 더본코리아 주가가 2개월만에 반토막이 난 셈이다.
이로 인해 상장 당시 더본코리아의 시가총액이 9453억원에 달했으나, 현재는 4705억원으로 급감했다.
더본코리아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3000~2만8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4000원으로 확정하면서 상장 전부터 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6일 상장 당일 더본코리아는 공모가(3만4000원)보다 51.18% 상승한 5만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장중 한때 6만4500원까지 오르며 89.71%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 관계자가 "더본코리아는 여전히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기업이지만, 단기적인 시장 기대와 주가의 괴리를 해소하는 게 우선 과제다. 투자자가 분산 투자와 위험 요소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 발족한 더본코리아가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가맹본부 기반의 외식사업과 HMR(가정간편식), 가공식품,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효과 ‘반짝’…주가 곤두박질, 공모가 이하로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지난해 말 상장한 더본코리아(대표이사 백종원)의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등 추락했다. 현재 주가가 고점대비 반토막 수준이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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