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政, 중소기업 인재대학 6곳서 10곳으로 늘려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2. 17. 10:03

경기 시화공단.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전 학위 과정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인재대학을 늘려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선다. 

중기부가 미래 유망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AI(인공지능)·반도체·스마트 제조 등 분야의 인재대학을 올해 처음 운영한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외국인 재직자 대상으로 계약학과를 시범 도입하는 등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인력난 해소에도 힘쓸 계획이다.

중소기업 인재대학이 중소기업에 안정적으로 고급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학사·석사·박사 전 학위 과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중소기업 인재대학이 충남 공주국립대(미래차), 전북 전주대(탄소융합·에너지), 경남 국립경상대(지능형기계), 대전 국립한밭대(스마트생산), 광주 남부대(기계·부품소재), 부산 동아대(융합시스템) 등이 있다.

중소벤처기업가는 지역인재 양성대학을 올해 이를 1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중 AI·반도체·스마트 제조 등 미래 분야 전문인력 양성 학과를 2개교 내외 신규로 운영한다.

중기부 관계자가 "AI·반도체·스마트 제조 등 재직자들의 직무 능력 제고를 위해 신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AI와 같은 미래 유망 분야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예산도 216억7000만원으로 지난해(205억원) 대비 5.6% 늘렸다. 사업예산 증액으로 국가전략·첨단분야 기술사관을 지난해 17개 사업단에서 올해 19개 사업단으로, 같은 기간 계약학과를 88개 학과에서 91개 학과로 늘릴 계획이다.

중기부가 외국인 재직자 대상으로 외국인 전용 계약학과를 시범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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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전 학위 과정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인재대학을 늘려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선다. 중기부가 미래 유망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AI(인공지능)·반도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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