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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노동조합 통합… ‘신한라이프생명보험지부’ 공식 출범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3. 27. 10:19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노조 하나로… “진정한 통합 마침표”

[사진=신한라이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신한라이프는 기존 두 개의 노동조합을 통합해 ‘신한라이프생명보험지부’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의 두 노동조합, 즉 구 신한생명 노조인 ‘신한라이프생명보험노조’와 구 오렌지라이프 노조인 ‘신한라이프생명노조’는 지난 25일 통합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통합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양 노조의 통합을 축하하는 기념식도 함께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을 비롯해 신경식 생명지부 지부장, 김권석 라이프지부 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노조 통합을 위한 그간의 과정을 공유하고, 향후 ‘원팀(One Team)’으로 나아가기 위한 포부를 다졌다.

신한라이프는 2021년 7월 신한생명보험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이 통합해 출범한 회사다. 통합 이후 인사제도와 단체협약을 빠르게 정비하며 임직원 간 결속을 다져왔으며, 이번 노동조합 통합도 그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지난해 10월 조합원 투표에서 통합에 대한 높은 지지가 확인됐고, 운영위원회와 대의원 대회를 거쳐 지난달 최종 합의안이 확정됐다.

신설된 통합노조의 초대 지부장에는 신경식 지부장이, 수석부지부장에는 김권석 지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양 노조는 오는 6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회계 결산을 마무리하고, 통합지부의 세부 규정 마련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영종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노동조합이 오랜 고민과 노력을 통해 하나의 지부로 거듭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식 지부장은 “2021년 양사의 통합 이후 진정한 의미의 통합이 이제 완성됐다”며 “화학적 통합을 이뤄 상생과 신뢰의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더 나은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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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신한라이프는 기존 두 개의 노동조합을 통합해 ‘신한라이프생명보험지부’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신한라이프의 두 노동조합, 즉 구 신한생명 노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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