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삼성電 주가, 10만원 넘어, 12만원 간다…지금 사라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4. 6. 27. 09:11

증권가는 삼성전자(회장 이재용)의 주가가 12만원을 웃돌 것이라며, 적극 매수를 권고했다. [사진=스페셜경제, 삼성전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주당 10만원을 넘어 12만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세다. 일부 전문가가 지금이 삼정전자에 투자할 때라고 강조하는 이유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당 주가가 지난해 8월 18일 6만5800원으로 최근 1년 사이 최저를 기록했다.

이후 삼성전자의 주가가 등락하다, 4월 8일 8만6000원으로 같은 기간 최고를 기록했다. 26일 종가가 8만1300원이다.

이에 대해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지금 안 사면 후회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제시했다.

채민숙 연구원이 “기회가 위험보다 크다면 사는 게 맞다. 삼성전자 주가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 엔비디아향 HBM 인증 지연이고, 기회 요인은 범용 D램 공급 부족 심화에 따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이라고 말했다.

다만, HBM 인증 지연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어 추가적인 하이 제한적인 반면. 범용 D램 수요는 IT(정보통신) 수요 등으로 회복하고 있다는 게 채민숙 연구원 분석이다.

그가 “HBM 생산능력 증가와 범용 D램 감산 지속으로 D램 공급 부족이 내년까지 매 분기 심화할 것이다. 지금이 위험보다 기회가 더 크게 작용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HBM3e 관련 엔비디아 인증이 8hi가 3분기, 12hi가 4분기 각각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D램 생산자의 경우 3곳뿐이고, 삼성전자 없이 HBM의 충분한 공급은 불가능하다.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의 인증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채민숙 연구원이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가 PBR(주가순자산비율) 1.3배 수준으로 가치평가 매력이 높다. D램 공급 부족이 심화하면서 메모리 주기가 내년까지 길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 이 가격이면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KB증권도 보고서를 통해 상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이 “연초 이후 삼성전자는 주가가 HBM 품질 승인으로 경쟁사대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지만, 현시점이 3분기 이후 HBM 공급 방향성에 대한 가시성이 확대하고 있고, 하반기 범용 메모리 반도체 실적 개선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電 주가, 10만원 넘어, 12만원 간다…지금 사라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주당 10만원을 넘어 12만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세다. 일부 전문가가 지금이 삼정전자에 투자할 때라고 강조하는 이유다.27일 한국거래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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