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금감원과 증권사.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은행과 증시, 외환시장 등이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문을 여닫는다.

이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변경했다.

현재 은행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다만, 공항, 공단지역, 시장, 기관 등에 입점한 영업점의 경우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증시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등이 10시에 개장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오전 9시부터 15시30분이던 정규 시장의 매매 거래 시간이 10시부터 16시30분으로 바뀐다. 시간외시장도 16시40분에 시작해 18시에 끝난다.

파생상품시장 거래 시간 역시 개장과 장 종료 시간이 각각 1시간 늦춰지고, 외환시장도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시작한다.

 

 

 

 

 

오늘 수능, 은행·증시 10시 개장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은행과 증시, 외환시장 등이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문을 여닫는다.이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은행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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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가 전날(2531.66)보다 49.09포인트(1.94%) 내린 2482.57,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18.32포인트(2.51%) 하락한 710.52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이 기간 8.8원 오른 1403.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주요국 증시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랠리로 강세지만, 한국 증시만 추락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코스피지수가 12일 전날보다 49.09포인트(1.94%) 내린 2482.57에 장을 마쳤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역시 18.32포인트(2.51%) 하락한 710.52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대(對) 중국 관세폭탄을 예고한, 중국 상해종합지수보다 더 큰 하락이다.

같은 기간 상해종합지수가 1.39% 내린 3421.97로 장을 마무리했다. 일본니케이255지수도 0.40%, 대만가권지수는 2.33% 각각 하락했다.

미국 대선 후 주요국 증시의 움직임을 보면, 코스피의 탈동조화(디커플링) 현상이 뚜렷하다는 게 증권사 분석이다.

실제 미국 다우지수는 미 대선 당일인 5일(현지시간) 종가 42221.88에서 11일 44293.13으로 4.9% 상승했다. S&P500도 같은 기간 3.8% 올랐다. 

독일 닥스30은 1.0%, 프랑스 CAC40은 0.3% 각각 올랐다. 

아시아 증시 역시 코스피를 제외하면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니케이255가 5일 이후 12일까지 2.3% 올랐고, 중국 상해종합지수 역시 1.03% 상승세다.

코스피는 같은 기간 3.66%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하락했지만 하락폭이 0.5%에 그쳤다.

금융투자업계는 트럼프 당선인의 고율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 기업 실적 부진 심화, 반도체 업황 우려 등 세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국내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대만, 베트남 등 대미 무역 흑자인 국가가 트럼프 무역정책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며, 외국인 수급이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으며, 트럼프 당선인이 반도체지원법(칩스법)에 비판적인 것도 국내 증시 비중이 큰 반도체업종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국내 증시에 실망한 개인 투자자가 미국시장과 가상자산 시장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점도 코스피 하락 요인이다.

 

 

 

 

 

세계증시, 트럼프 랠리…韓 증시 추락, 왜?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주요국 증시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랠리로 강세지만, 한국 증시만 추락하고 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코스피지수가 12일 전날보다 49.09포인트(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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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사진=iM뱅크]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가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와 금융 고객의 편의성 혁신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MOU)을 최근 맺었다.

양사가 이에 따라 상품, 서비스 등 포괄적인 업무 영역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가 앞으로 갓사가 보유한 금융 혁신 기술 역량 등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위해 iM뱅크와 협력을 하게 됐다. 이번 협업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병우 은행장도 “카카오뱅크와 금융 상품, 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꾸준한 협력을 통해 금융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iM뱅크-카카오뱅크, 전략적 MOU…금융 소비자 편의성 혁신 등 추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가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와 금융 고객의 편의성 혁신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MOU)을 최근 맺었다.양사가 이에 따라 상품, 서비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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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서울사무소.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부산광역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과 손잡고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추진한다.

BNK금융그룹이 이을 위해 부산시, 캠코와 부산지역기업 지속 성장과 고용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이들 3자가 현지 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와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 고용문화 개선 등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BNK금융그룹이 내년부터 캠코와 최대 600억원 규모의 부산지역 특화 기업지원, 고용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BNK금융그룹이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계열사를 통해 유동성 위기 기업 지원, 공동 투자, 대출, 회생기업 보증서 대출, 졸업기업에 대한 우대금리 지원 등 연간 3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별도로 진행한다.

빈대인 회장이 “이번 협약으로 금융과 산업이 공생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자생적 경제 생태계를 육성하겠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 부산시-캠코와 맞손…지역 경제 활성화 추진 등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부산광역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과 손잡고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추진한다.BNK금융그룹이 이을 위해 부산시, 캠코와 부산지역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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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여성과 30대 임원을 대거 발탁했다. 최근 시한 연말 임원 승진 인사와 조직 개편을 통해서다.

12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가 그룹의 장기 성장 전략인 글로벌(Global), 인공지능(AI), 디지털(Digital), 연금 사업 강화 등에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국내 89명, 해외법인 8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하고 투자전문그룹으로서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자 했다.

아울러 김화중 PWM부문대표(증권), Global 전략팀 문지현 상무(증권) 등 사업전략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여성 임원과 30대를 포함한 1980년대생 젊은 임원을 발탁해 조직의 역동성을 강화했다는 게 미래에셋그룹 설명이다.

미래에셋그룹은 핵심 사업과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해외 사업 확대에 맞춰 글로벌 경영관리, 사업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Global경영관리부문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연금자산 증대를 위한 영업 조직 확대,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기존 연금1·2부문을 연금혁신부문, 연금RM1부문, 연금RM2부문, 연금RM3부문으로 개편해 연금제도 변화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UHNW(초고액자산) 고객 자산관리, WM 글로벌 자산배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PWM부문을 신설해 산하에 패밀리오피스센터를 편제했고, 투자전략부문 산하 웰스테크 본부를 신설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대고객서비스도 강화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핵심 비즈니스인 연금, ETF, 디지털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 조직을 연금ETF플랫폼, 기관 플랫폼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별 집중력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직접영업인력 확대를 통한 건강보험 역량 강화와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경영지원업무 분리에 역점을 뒀다.

미래에셋이 "젊고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그룹의 모든 임직원이 노력해 고객을 위해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현재 19지역 47개의 해외법인 및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금융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그룹의 자기자본은 약 20조9000억 원으로 아시아 초대형 IB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탑티어 IB를 향해 성장하고 있다.

 

 

 

 

 

미래에셋, 여성·30대 임원 대거 발탁…임원 승진 인사·조직개편 조기 단행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여성과 30대 임원을 대거 발탁했다. 최근 시한 연말 임원 승진 인사와 조직 개편을 통해서다.12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가 그룹의 장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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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신봉인 현대해상 전무와 정상민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과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가 손잡고 중대재해 보상보험 개발을 추진한다,

양측이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에 대한 사업주의 보상 부담을 경감하고, 근로자 보호를 위한 보험 체계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이 단순한 보험 상품 개발을 넘어서 산업 전반에 걸쳐 안전 인식을 제고하고 실질적 보호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펼친다.

아울러 양측이 중대재해 예방과 사후 대응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산업현장의 근로자 보호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중대재해 보상보험 개발. 산업 안전 교육과 워크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도 시행한다.

신봉인 현대해상 전무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사회 전반의 안전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 보호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현대해상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중대재해 보상보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사업주의 안전관리 책임 강화를 돕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와 맞손…중대재해 보상보험 개발 추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과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가 손잡고 중대재해 보상보험 개발을 추진한다,양측이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에 대한 사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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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올해 막대한 이자이익을 실현한 은행이 연말 성과급 잔치를 예고하고 있다. 대통령실과 금융당국의 자제 권고에 은행의 행보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예금과 대출의 금리차는 최근 2달 연속 확대됐다.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는 신규 취급 기준으로 7월 0.434%포인트에서 8월 0.57%포인트로 0.136%포인트 커졌다. 이어 9월에는 0.734%포인트로 0.164%포인트 더 확대됐다. 두 달간 증가폭은 0.3%포인트에 이른다.

이 기간 이들 은행의 가계예대차는 두 배 넘게 상승했다. 국민은행은 0.44%포인트에서 0.98%포인트로 0.54%포인트 급등했다. 신한은행은 0.20%포인트에서 0.53%로 0.33%포인트 뛰었다. 하나은행은 0.53%포인트에서 0.68%포인트로 0.15%포인트 상승했다 우리은행은 0.15%포인트에서 0.43%포인트로 0.28%포인트 급증했다. 농협은행은 0.85%포인트에서 1.05%포인트로 0.20%포인트 확대됐다.

은행별 9월 신규 취급 가계예대금리차는 농협 1.05%포인트, 국민 0.98%포인트, 하나 0.68%포인트, 신한 0.53%포인트, 우리 0.43%포인트 순으로 집계됐다. 잔액 기준으로는 국민 2.28%포인트, 농협 2.20%포인트, 신한 2.04%포인트, 우리 1.99%포인트, 하나 1.94%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0월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은행들은 이를 반영해 예금금리를 빠르게 내리고 있다.

반면, 대출금리는 우대금리를 낮추고 가산금리를 높이는 방식으로 올리면서 예대차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은행이 가계부채 급증세를 완화하라는 금융당국의 주문에 따라 대출금리를 올렸다는 태도다.

앞서 기준금리 인상기에는 대출금리를 급격히 올리고 예금금리는 일정수준 따라 올리다가 다시 내린 바 있다. 당시 예금금리가 올라가면 조달비용이 커지면서 대출금리가 더 상승한다는 논리였다. 실제 금융당국은 이 같은 사유로 은행권에 과도한 수신경쟁을 자제하라는 지침을 냈었다.

은행이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상황별 유리한대로 반영해 여·수신 금리 조정 시간과 폭에 차이를 두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기에도, 인하기에도 순이익마진(NIM) 수준을 지키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는 이유다.

시중은행을 핵심 계열사로 둔 5대 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16조555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5조6314억원 대비 5.9%(9237억원) 증가한 역대 최고치다. 1분기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대규모 손실 반영에도, 대출 급증과 예대금리차 확대로 이를 상쇄하고 올린 성과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거둬들인 이자이익은 37조6161억원에 달한다.

평균연봉 1억원이 넘는 은행권은 해마다 300~400%에 달하는 성과급과 수억원의 희망퇴직금을 지급해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돈 잔치를 질타하자 지난해에는 성과급을 200~300%대로 조정했다. 올해도 이자수익에 힘입어 막대한 실적을 내면서 대규모 성과급이 예견되는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서민의 이자로 은행만 돈 잔치를 벌인다는 지적에 압박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다. 시장에서 관치금융 비판을 감수하더라도 직접적으로 개입해 과도하게 치우친 이자수익 구조를 개선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앞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삼성전자가 엄청난 이익을 내면 칭찬하지만 은행이 이익을 내면 비판한다. 제조업의 경우 수출시장에서 경쟁을 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엄청나게 혁신을 하고 그 결과로써 이익을 낸다, 은행은 과연 혁신이 충분했냐, 혁신을 통한 이익이냐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가 "과거의 관행이나 제도가 만드는 울타리에 안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든 금융인들이 돌아봐야 한다. 대출받은 고객이 고금리로 고통 받고 있는데 은행은 이자 이익을 이렇게 많이 내고, 그 이익을 바탕으로 성과급을 주는 행태는 당연히 비판받아야 한다"고도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기준금리 인하로 경제주체가 금리부담 경감효과를 체감해야 하는 시점에서 예대금리차 확대로 희석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銀, 연말 성과급 잔치 예고…예대마진 사상 최대, 금융당국 행보에 이목 쏠려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올해 막대한 이자이익을 실현한 은행이 연말 성과급 잔치를 예고하고 있다. 대통령실과 금융당국의 자제 권고에 은행의 행보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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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금융당국이 기업의 횡령 등 자금 부정을 예방, 적발하기 위한 통제활동 공시를 내년부터 의무화한다.

금융감독원이 2025년 사업연도부터 상장사와 대형 비상장사가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을 추가하도록 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부고발 제도처럼 회사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통제 등은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하고, 이외 업무 수준 통제도 자금 부정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면 선택적으로 기재 가능하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서는 매년 대표이사가 회사의 내부회계 관리제도 운영실태를 점검해 주주·이사회·감사(위원회)에 보고하는 서류로 자금 부정 통제 공시가 올해까지는 선택 가능했지만 내년부터 의무 적용 대상이다.

다만, 금감원이 회계 체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자산 1000억원 미만(직전 사업연도 말 기준) 소규모 상장사와 대형 비상장사 가운데 비금융사에 대해 이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금감원이 자금 부정을 방지하기 위한 통제활동과 점검 결과를 구체적으로 공시하면, 기업의 책임 의식이 높아지고 내부회계관리제도가 보다 내실있게 운영될 것이라고 했다.

금감원 관계자가 "이번 의무화를 차질 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와 보고 방침 등을 개정하고, 세부작성기준과 참고 사례를 마련했다. 설명회 개최, 홍보 등을 통해 자금 부정 통제 공시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 횡령 막기 위한 자구 노력 공시 의무화…내년부터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금융당국이 기업의 횡령 등 자금 부정을 예방, 적발하기 위한 통제활동 공시를 내년부터 의무화한다.금융감독원이 2025년 사업연도부터 상장사와 대형 비상장사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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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리브모바일]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KB국민은행의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을 올해 4차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조사에서 우수기업으로 최근 선정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KCPI가 각 기업의 소비자보호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체감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소비자가 해당 기업이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리브모바일이 소비자 보호로 산업 전체의 이미지를 개선해 2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KMAC의 이번 조사에서 리브모바일의 알뜰폰 사업자 최초 고객센터 24시간 365일 운영, 2022년 이용자 보호 전담 조직 신설, 이용자 불만처리 체계 구축, 피해구제와 서비스 장애 적극 대응. 보이스피싱 사기피해 예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리브모바일, 통신이용자보호 우수기업으로 뽑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KB국민은행의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을 올해 4차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조사에서 우수기업으로 최근 선정했다.8일 업계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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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금통위…한미 금리 차, 1.5%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내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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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7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9월 빅컷(기준금리 0.5% 인하) 단행에 이은 두 차례 연속 인하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이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4.75~5.00%에서 4.50~4.75%로 조정했다.

이는 9월 빅컷 단행에 이은 연속 인하로, 2회 연속 기준금리 인하는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연준 관계자가 "위원회는 고용,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위험이 대략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연준은 이전보다 덜 공격적인 속도로 움직이면서 통화 정책을 적정 규모로 조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미국과 한국(3.25%)의 금리 차가 기존 1.75%에서 1.50%로 축소했다. 금통위가 지난달 11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3.25%로 조정했다.

이로 인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올해 마지막 금통위에서 금리를 인하할 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진전했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다. 거시경제가 계속해서 견실한 성장을 보이고 인플레이션이 미국 가계의 숨통을 막고 있다. 연준이 어느 정도까지 금리를 인하해야 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그가 "트럼프 정부가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연준이 향후 금리를 더 적게 인하할 수도 있다. 이를 고려할 경우 금통위가 추이를 보면서 이르면 내년 초에 금리를 또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통委, 이달 금리 또 내릴까?…美연준, 0.25% 스몰컷 단행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7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9월 빅컷(기준금리 0.5% 인하) 단행에 이은 두 차례 연속 인하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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