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부문부터 혁신창업기업 육성 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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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일본 미즈호은행과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IBK기업은행이 이를 통해 자금부문 협력, 국외점포 성장 지원, 혁신 창업기업 육성, IB(투자은행) 사업 공조, 기업지원 연구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양행이 외화조달 협업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하고 우량 IB 사업 공조를 강화한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에 각각 진출하려는 양국 혁신 스타트업의 현지 사업화와 조기정착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양행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지원 관련 연구 교류도 추진한다.

앞서 양행이 300억엔(27억원) 한도의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했다. 커미티드라인은 금융위기 등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금융회사가 다른 금융사로부터 외화를 우선 받을 수 있는 권리다.

김성태 은행장이 “이번 협약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행 간 협력을 증진하는 결실로 큰 의미가 있다. 양국의 기업 발전과 금융 안정성 강화에 지속해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銀, 日 미즈호銀과 협력체계 구축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일본 미즈호은행과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IBK기업은행이 이를 통해 자금부문 협력, 국외점포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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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 마감 지수.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금융당국의 증시 부양책에도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8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렬을 지속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의 순매도 총액은 2조2084원이다.

외인은 삼성전자가 10조원대 자사주 매입 소식을 알린 15일과 금융당국의 5000억원 규모 밸류업 펀드 집행 소식이 나온 18일에도 각각 594억원, 529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동안 외국인은 삼성전자(2조4284억원)을 집중적으로 순매도했다. 이는 코스피 전체 순매도액보다 많다. 이들이 자사주 매입 소식이 알려진 15일에만 1279억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18일 1635억원, 19일 126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7월까지만 해도 코스피 시장에서 1조693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던 외인이 8월 2조8682억원, 9월 7조9214억원, 10월 4조700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달 들어서도 19일까지 2조2605억원 순매도했다.

이로 인해 7월 36%대였던 외국인 코스피 시총 비중도 19일 31.99%까지 하락했다.

외인의 순매도세가 집중한 삼성전자의 경우 외국인 비중이 같은 기간 56%대에서 51%대로 감소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외인 투자자가 코스피를 순매도 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를 순매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강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인 투자자의 코스피 현물 매도가 지속하고 있지만, 강도는 9월을 기점으로 약화하고 있다. 9월에 매도 정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트럼프 당선 후 국내 증시 부진이 깊어졌다. 관세, 대중 규제, 통화 약세를 감안해도 부진의 골이 깊다. 세계 주요 증시 중 한국보다 주가가 더 부진한 지역은 홍콩 정도가 유일하다. 이는 국내 주식시장 내부에 문제가 있기 때문으로, 여러 문제 중 하나는 아직도 높은 실적 기대"라고 설명했다.

그다 "현재 완전히 바닥은 아니더라도 꽤 다가서고 있다. 하락폭이 점차 진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시 회복 언제?, 외인 복귀가 관건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금융당국의 증시 부양책에도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8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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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있는 우리은행 지점.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에 대해 연말까지 6개월간 강도높게 검사를 진행한다. 부당대출과 관련해 6월 수시검사에 돌입한 데 이어, 지난달 정기검사를 진행하는 등 이례적인 상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금감원이 정기검사 기간을 최근 1주일 연장했으나, 필요시 2~4주 추가로 연장해 연말까지 진행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금융·은행에 대해 지난달 7일 착수한 정기검사를 1주일 연장했다.

애초 정기검사는 6주간 진행돼 이달 15일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확인할 것이 많다는 판단에 따라 검사 기한을 연장했다는 게 금감원 설명이다.

금감원이 필요시 정기검사 일정을 2~4주 추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장에서 파악해야 하는 중요 사안들이 발견될 경우 검사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이를 고려하면 금감원이 우리은행에 대한 검사는 6개월간 지속하는 셈이다.

금감원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이 수면위로 드러난 이후 6~7월 수시검사, 8~9월 추가 수시검사를 각각 실시했다. 이어 정기검사를 10월부터 시작했다. 내년 1월 예정이던 정기검사를 1년 앞당긴 것이다.

여기에 검찰까지 가세해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18일 검찰은 손 전 회장 친인척에 대한 우리은행의 부당 대출과 사후 조치와 관련해 우리금융 회장과 우리은행장 사무실, 은행 본점 대출부서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조병규 행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불법 대출을 승인한 혐의로 우리은행 전 부행장 성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이 수십억원 불법대출 혐의를 추가로 파악한 만큼, 금감원이 정기검사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

금감원은 이번 정기검사에서 내부통제 시스템, 조직문화, 건전성 등 경영관리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규모 부당대출에 대한 원인도 함께 들여다볼 방침이다.

수시검사에서 우리은행의 대출심사가 부실했다는 문제점을 발견했으나, 내부통제와 지배구조, 경영진 책임 등 더욱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기엔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금감원은 임종룡 우리금융회장과 조병규 행장이 부당대출을 인지했음에도 감독당국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점에 강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 금융사고 미보고는 은행법 위반에 해당한다.

우리금융의 조직문화도 세밀하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금감원 검사 결과, 우리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금융캐피탈 등 계열사 전방위로 퍼진 부당대출은 우리은행 출신 전현직 직원들이 서로 밀고 당겨주며 이익을 취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금감원 일각에서는 아무런 제한 없이 은행 퇴직자가 계열사로 재취업하는 일이 과연 합당한 것인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

금감원은 정기검사와 수시검사에 대한 제재절차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제재 결과는 이르면 내년 1분기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조직문화에 대한 제재는 법률적인 근거가 없는 만큼 경영유의 등 행정지도 조치로 진행될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 관계자가 "추가로 확인해야 하는 사안이 생겨 검사 일정을 연장하고 있다. 파벌 등 조직문화에 대한 우려는 계속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우리銀 고강도 검사…연말까지 6개월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에 대해 연말까지 6개월간 강도높게 검사를 진행한다. 부당대출과 관련해 6월 수시검사에 돌입한 데 이어, 지난달 정기검사를 진행하는 등 이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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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사옥.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의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잔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

신한투자증권이 4월부터 지속적인 중개형 ISA 전용 특판 상품 출시와 고객을 위한 다양한 입고 행사 등을 통해 중개형 ISA 잔고 1조원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이 신한 SOL증권 MTS의 기능도 고객의 편의성 중심으로 개편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이를 통해 3년 지난 ISA 활용 꿀팁, 중개형 ISA의 똑똑한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콘텐츠와 중개형 ISA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한 세제 혜택 확인, 정기 투자 서비스 등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개형 ISA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하며 세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만능 통장으로, 의무 기간을 충족하면 200만원(서민, 농어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초과 금액에 대해 9.9% 분리과세 혜택을 적용하기 때문에 배당형 상품이나, 고금리 상품에 가입하는 데 활용하기 좋다는 게 신한투자증권 설명이다.

 

 

 

 

 

신한투자증권, 중개형 ISA 잔고 1조원 돌파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의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잔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신한투자증권이 4월부터 지속적인 중개형 ISA 전용 특판 상품 출시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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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토스뱅크가 올해 흑자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5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해서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1∼3분기 순이익이 343억8700만원이다.

토스뱅크가 상반기에만 24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3분기 말 현재 토스뱅크의 총자산이 30조1023억원, 부채가 28조5023억2000만원, 자본금이 1조6000억2000만원이다. 통상 은행의 경우 고객 예치금이 부채로 잡힌다.

이를 고려할 경우 토스뱅크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토스뱅크가 지난해에만 175억원의 순손실을 냈으며, 최근 3년간 누적 순손실이 3625억원이다.

상반기 말 기준 수신 잔액이 28조5342억원, 여신 잔액이 14조7828억원이다. 토스뱅크가 2021년 10월 출범했으며, 고객이 1100만명을 최근 돌파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3월 취임식에서 "올해를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 동시에 1000만명 고객 은행으로서 고객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재무적 안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겠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올해 반등 유력…3분기 누적순익 344억원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토스뱅크가 올해 흑자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5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해서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1∼3분기 순이익이 343억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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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용인 기흥반도체공장.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반등했다. 10조원대 자사주 매입 효과에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겹쳐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 주가가 전거래일보다 5.98%(3200원) 상승한 5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삼성전자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는 삼성전자가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주주환원 정책으로 자기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삼성전자가 매입한 10조원을 그대로 소각할 경우 주식 수는 2.8% 감소한다. 이 경우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개인투자자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 개인이 전날 삼성전자 주식을 1822억원 사들이면서 2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이 1609억원 순매도해 전래일 순매수 규모(1288억원)보다 많이 팔았다. 외인이 이달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한 15일을 제외하고, 삼성전자 주식을 팔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결정이 주가의 단기 강세를 견인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관건이라는게 증권가 분석이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이 "15일 장 마감 후 10조원 자사주 매입 소식을 공시한 삼성전자가 개인 수급이 몰리며 6% 상승했지만, 외국인은 전날 순매수액보다 더 큰 금액을 순매도하는 등 이탈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전날 삼성전자 반등, 밸류업 펀드 출시, 달러 강세 완화와 외국인 자금 유입 등 최근 국내 증시 부진 원인으로 작용하던 요인이 우호적인 방향으로 개선하면서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했다. 여전히 변동성 확대 요인이 존재해 적극적 대응보다 차분한 관망세 유지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개미, 삼성電 주가 어디까지 올릴까?…2거래일 연속 순매수, 반등 견인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반등했다. 10조원대 자사주 매입 효과에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겹쳐서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 주가가 전거래일보다 5.98%(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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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사진=iM뱅크]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가 고물가 시대에 생활비 절감 혜택을 담은 iM 리빙카드를 19일 출시했다.

iM 리빙카드가 생활요금과 생활쇼핑에 집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생활 밀착형 할인 혜택에 집중한 상품 특징을 상품명에 담았다.

우선 생활요금 영역에서 정기적인 공과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아파트관리비, 전기가스비, 전기요금, 이동통신, 스트리밍 자동이체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몰을 비롯해 배달앱, 대형마트, 다이소, 올리브영 등 생활 밀착형 쇼핑 가맹점에서도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국내외겸용 각각 1만원이며, 이들 할인 혜택이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iM뱅크, iM LIVING 카드 출시…생활 밀착형 할인 혜택 담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가 고물가 시대에 생활비 절감 혜택을 담은 iM 리빙카드를 19일 출시했다.iM 리빙카드가 생활요금과 생활쇼핑에 집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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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C제일은행]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때 리테일(소매금융) 강자로 이름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제일은행) 영업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홍콩 ELS 불완전판매에 따른 자산가·충성 고객이 이탈하고 이를 대체할 신규고객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19일 SC제일은행이 최근 공시한 3분기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이 은행의 9월 말 원화예수금은 40조1278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46조5548억원)보다 6조4270억원(13.8%), 3개월 전(43조6870억원)보다 3조5592억원(8.1%) 각각 감소한 것이다. 이는 2022년(55조원)과 비교해도 큰 폭의 감소다.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영향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SC제일은행 PB 출신 관계자가 “홍콩 ELS 사태로 우량 고객이 떠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PB도 다른 은행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다른 은행에 비해 평균 자산이 더 많은 SC제일은행 고객이 이번 사태로 큰 손실을 입다 보니 예수금을 빼고 거래를 끊는 듯하다”고 말했다.

올해 3분기 원화예수금 감소는 뼈아픈 결과다. 지난 7월초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연 최대 4.0% 이자를 제공하는 고금리 입출금통장 ‘Hi(하이)통장’을 출시했지만 예수금 잔액 반등은커녕 역성장을 막지 못했다.

최근 하이통장 잔액은 2조원을 달성했다. 이를 고려하면 이외 기존 고객이 가입한 수신상품에서 5조5000억원 이상 자금이 빠져나갔다는 얘기다. 신상품은 금리 혜택 효과로 선전했지만 전체 수지 감소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셈이다.

원화예수금 감소는 기업수신에서 부진한 측면이 크다. 9월 말 기업금융부문 예수부채는 20조9289억원으로 전분기(23조7713억원)보다 2조8424억원 감소했다. 가계금융부문 예수부채는 1000억원 줄어든 22조337억원으로 신상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역성장했다.

소매금융의 또 다른 지표인 신탁자산 역시 급감했다. 9월 말 특정금전신탁은 2조6471억원으로 전분기(2조8027억원) 보다 1600억원 줄었다. 그동안 SC제일은행은 신탁영업으로 이자이익 못지않게 수수료이익을 창출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홍콩 ELS 사태에 따른 특별충당금 적립과 수수료이익 감소, 대출자산 감소로 인한 이자이익 감소로 부진하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6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32원)보다 14.5%(455억원) 감소했다.

 

 

 

 

 

SC제일, 리테일 흔들…9월 원화예수금, 전분기比 3조6천억원 감소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때 리테일(소매금융) 강자로 이름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제일은행) 영업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홍콩 ELS 불완전판매에 따른 자산가·충성 고객이 이탈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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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서울 방배동 지점.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계약을 부적정하게 운용하고,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당하게 받은 전북은행에 기관경고의 중징계와 과태료 4억3640만원을 18일 부과했다.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의 제재내용 공개안을 공시했다.

금감원은 전북은행 한 부서가 2021년 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보험계약 비교안내 시스템(방카시스템)을 부적정하게 설계·운영하며 보험계약 140건을 부당하게 취급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감원이 전북은행에 대출성 상품을 권유할 때 적합성 원칙을 위반했다고도 했다.

금융회사는 적합성 원칙에 따라 금융소비자의 위험 성향, 재무상태, 금융상품에 관한 이해수준, 연령, 금융상품 구매 목적, 구매 경험 등의 정보를 충분히 파악한 상태에서 소비자에게 금융상품을 권유해야 한다.

다만, 전북은행이 2021년 10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대출성 상품을 권유하면서, 소비자가 작성·서명한 적합성 고객정보확인서를 받기로 규정한 내규를 어기는 등 적합성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게 금감원 지적이다.

전북은행은 상거래관계가 종료된 지 일정기간이 지난 소비자라면 개인신용정보를 현재 거래 중인 소비자와 분리해서 보관하거나 삭제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

2016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분리보관하지 않은 개인신용정보는 4481건이었으며, 보유기간이 지났음에도 삭제하지 않은 개인정보가 5만2076건이다.

전북은행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을 다수 위반했다.

우선 임원 선임 사실을 적시에 공시하고 금감원장에게 보고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임원 선임 사실을 선임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당사 홈페이지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금감원장에게 보고해야 하지만, 7영업일이 지난 이후 공시·보고했다.

전북은행은 감사위원회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

지배구조법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감사위원회 또는 감사의 업무 내용을 적은 보고서를 매 반기가 경과한 이후 한 달 이내에 금감원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다만, 전북은행의 한 부서는 2019년 하반기와 2022년 하반기에 해당 보고서를 늑장 제출했다.

전북은행은 소비자에게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당하게 받기도 했다.

금융소비자가 대출성 상품의 계약서류를 제공받은 지 14일 이내에 영업점이나 비대면 채널을 통해 대출청약 철회의사를 표시하고 대출 원리금 등을 전액 반환하면, 기존 계약에 대한 청약 철회의 효력이 발생한다.

이 경우 금융회사는 이미 받은 수수료를 포함한 금전이나 재화 등을 소비자에게 반환해야 하며, 청약 철회에 따른 손해배상이나 위약금 등의 형식으로 금전 지급을 청구할 수 없다.

반면, 전북은행은 2021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청약 철회의 효력이 발생한 차주 144명에게 이미 받은 중도상환 수수료 1654만8000원을 반환하지 않았다.

전북은행은 재작년 7월 청약철회 효력이 발생한 건에 대해 청약철회 대상이 아닌 것으로 잘못 판단해 중도상환수수료 8만7000원을 청구해 받아냈다.

은행이 다른 회사의 지분증권 20%를 초과하는 지분증권을 담보로 대출한 경우, 금융위원회에 지체 없이 보고해야 한다. 전북은행은 2020년 1월 15일부터 2022년 9월 7일까지 지분증권 담보 대출 47건을 취급한 사실을 지연 보고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은행은 투자권유 자문인력이 아닌 자가 투자권유를 하게 해서는 안된다. 전북은행은 2017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4개의 파생형 펀드를 주식형 펀드 등으로 전산시스템에 잘못 분류해 등록했다.

이로 인해 파생형 펀드 판매 자격이 없는 직원 4명이 고객 6명에게 파생형 펀드 6건에 투자할 것을 권유해 판매했다.

 

 

 

 

 

금감원, 전북銀에 기관경고 중징계…과태료 4억3천640만원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계약을 부적정하게 운용하고,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당하게 받은 전북은행에 기관경고의 중징계와 과태료 4억3640만원을 18일 부과했다.금감원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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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손잡고, 정부의 정책 효과를 제고할 카드형 공공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양사가 이를 위해 업무협약(MOU)를 최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가 내년 1월부터 카드형 공공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혜자가 편리하고 익숙한 방법으로 정부 정책을 경험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수당 운영 효율화 등 정책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게 양사 설명이다.

양사가 공공결제 분야에서 추가 서비스를 발굴해 사회적 편익 증진에 적극 이바지 한다는 방침이다.

최원석 사장이 “BC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부터 그린카드, K패스 등 정책 분야에 특화한 공공결제 등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핵심 조력자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카드형 공공결제를 통해 정부, 지자체,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편익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C카드, 조폐公과 맞손…카드형 공공결제 서비스 선봬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손잡고, 정부의 정책 효과를 제고할 카드형 공공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양사가 이를 위해 업무협약(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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