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최근 주춤한 국내 증시가 살아날 전망이다. 지난달 기업공개(IPO) 규모가 6400억원을 기록해 전체 회사채 잔액이 전월(618억원)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를 비롯해 17개 기업이 증시에 입성해서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가 7676억원(21건)으로 전월보다 590.7%(6565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업공개가 17건, 6400억원으로 935.4%(5782억원) 급증했다. 이 기간 유상증자가 4건, 1277억원으로 158.8%(783억원) 늘었다. 중소기업 유상증자와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 기간 회사채 발행 규모도 30조3224억원으로 3.8%(1조2130억원) 감소했다. 일반 회사채는 61건, 5조260억원으로 63.7%(1조950억원) 증가했다. 차환 용도 발행 비중이 하락했으며, 운영과 시설 자금 용도의 발행 비중이 상승했다.
신용등급은 전월에 이어 A등급 이하 비우량물의 발행 비중이 확대했다. 만기별로 1~5년 이하 중기채의 발행 비중이 94.1%에서 97.4%로, 1년 이하 단기채 비중이 0%에서 1%로 늘었다. 5년 초과 장기채 발행 비중은 5.9%에서 1.6%로 줄었다.
금융채는 지난달 22조9171억원을 발행해 전월보다 14.4%(3조8472억원) 감소했다.
금융지주채는 1조93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6.2% 증가했으나, 은행채(8조9471억원)와 기타금융채(12조400억원)는 각각 26.9%, 7.3% 감소했다.
지난달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2조3793억원으로 전월대비 40%(6792억원) 증가했다.
중견·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해 발행하는 ABS인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은 6417억원 발행돼 전월대비 20.5% 늘었다.
자산보유자별로 금융회사와 일반기업 모두 전월 대비 각각 13.6%, 201.0% 늘어난 1조4611억원, 23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전체 회사채 잔액은 전월 말대비 1.5%(10조1433억원) 증가한 683조1306억원이다. 지난달 기업어음(CP), 단기사채 발행 규모가 128조281억원으로 같은 기간 4.5%(5조5092억원) 증가했다. 이중 CP는 전월 대비 8.7% 늘어난 44조9202억원을, 단기사채는 2.4% 늘어난 83조10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증시 부활 신호탄?…지난달 IPO 6천400억원, 전월比 10배↑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최근 주춤한 국내 증시가 살아날 전망이다. 지난달 기업공개(IPO) 규모가 6400억원을 기록해 전체 회사채 잔액이 전월(618억원)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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