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618

1분기 銀 부실채권비율 0.50%…13조4천억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1분기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전분기보다 상승했다. 신규 부실채권이 줄었지만, 은행의 부실채권 정리 규모가 감소해서다.금융감독원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을 통해 3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0.50%로 전분기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같은 기간 부실채권액이 13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7.2%(9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10조7000억원), 가계여신(2조5000억원), 신용카드채권(2000억원) 순이다.이 기간 대손충당금 잔액(27조2000억원)도 5000억원 늘었지만, 부실채권 증가로 대손충당금적립률(203.1%)은 전분기 말보다 10.9%포인트 하락했다.같은 기간 신규 발생 부실채권이 4조5000억원으로 1조2000억원 감소..

금융 2024.05.31

전북銀, 서민금융 공급 8천273억원…5대 지방銀 1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JB금융그룹의 주력인 전북은행이 서민금융 지원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30일 은행연합회가 최근 발행한 2023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새희망홀씨와 햇살론 등 정책 서민금융상품 취급에서 전북은행이 8273억원으로 5대 지방은행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이는 4대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신한은행 9920억원에 이어 두번째다.이를 지방은 별로 보면 광주은행이 3213억원, 올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GB대구은행이 3847억원, BNK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1840억원, 1316억원을 공급했다.전북은행의 경우 열악한 지역경제 등으로 대부업과 불법 사금융에 노출한 최저 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대출 취급 비중이 높여서라는 게 연합회 설명이..

금융 2024.05.30

NH농협銀, 미청구 퇴직연금 찾아주기 진행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NH농협은행이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미청구 퇴직연금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30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미청구 퇴직연금은 직장이 도산·폐업하는 등의 이유로 가입자가 찾아가지 못하고 금융기관에 쌓인 퇴직연금이다.근로자가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사이트나 앱으로 미청구 퇴직연금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만일 미청구 퇴직연금 보유 근로자가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청구할 수 있다.     NH농협銀, 미청구 퇴직연금 찾아주기 진행 - 스페셜경제[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NH농협은행이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미청구 퇴직연금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30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미청구 퇴직연금은 직장이 도산·폐업하www.speconomy...

금융 2024.05.30

한기평, OK저축銀 신용등급 강등…부동산PF 위험發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기업평가가 OK(오케이)저축은행의 기업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한기평이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위험이 재무건전성 유지에 부담요인이고, 순이자마진(NIM) 하락과 대손 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저하했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OK저축은행의 3월 말 기준 부동산PF 관련 대출이 2조353억원으로, 총대출의 17.3%, 자기자본 대비 134.7%를 각각 차지한다. 본 PF 대출이 9498억원, 브릿지론 1조855억원 등이다. 이중 브릿지론의 경우 상대적으로 위험하다.부동산PF 관련 대출의 요주의이하 여신비율, 고정이하 여신비율, 연체율이 각각 83.1%, 20.2%, 18.0%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말 각각 72.2..

금융 2024.05.29

외인 매도 불구…삼성電 주가, 강세 쭉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증권시장 큰손인 외국인 투자자가 최근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팔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 주가가 여전히 강세를 지속할 전망이다.28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가 전날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했지만, 외인 투자자가 매도세를 이어 가고 있다.실제 삼성전자의 전날 주가가 전거래일보다 1.71%(1300원) 오른 7만7200원에 장을 마쳤지만,  외인이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1조1390억원어치 순매도했다.외인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7조6143억원 사들이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사자세를 보였다.다만, 향후 HBM의 공급이 불확실하다는 전망 등으로 외인이 삼성전자 주가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는 게 증권가 ..

금융 2024.05.28

동양生, 챗GPT 업무개선 우수 제안에 시상

28팀 참여, 6개 우수팀 선정…업무 활용 가능성과 기대효과 등 엄정 평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한 챗 GPT(Chat GPT) 업무개선 우수 제안에 대해 시상했다.동양생명이 이번 ChatGPT 업무개선 제안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사내 업무혁신 문화를 조성하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펼쳐졌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동양생명이 여기에 참가한 28개 팀의 다양한 제안에 대해 실제 업무 활용 가능성과 기대효과 등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와 임직원의 투표 등을 통해 6팀을 선정했다.동양생명이 이들 6팀에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 등을 각각 제공한다.이문구 대표이사가 “이번 제안을 통해 직원의 참신한 생각을 듣고, 업무혁신에 대한 높은..

금융 2024.05.28

한경협 “韓, MSCI 선진시장 승격 관찰대상국에 올라야”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회장 류진)가 올해 MSCI 선진시장 지위 승격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에 한국을 올려야 한다는 서한을 MSCI에 최근 송부했다.MSCI 선진지수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이 제공하는 지수 가운데 선진국 주식시장에 상장한 종목으로 이뤄진 주가지수다.한경협이 6월 말 발표 예정인 MSCI의 연례 시장 분류 평가를 앞두고 류진 회장 명의의 서한을 헨리 페르난데스 MSCI 회장에게 보냈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한경협이 증시 지위 승격이 필요한 사유로, 한국이 선진 시장 수준의 증권시장 규모와 유동성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동안 MSCI가 한국 시장의 문제로 지적한 낮은 시장 접근성에 대한 개선을 위한 과제를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이행했다며, 한국의 선진 시..

금융 2024.05.27

KB증권, 라임펀드發 항소심서도 무죄…펀드판매 수수료 우회 수취, 벌금 5억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KB증권이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단을 받았다.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가 부실한 것을 인지하고도 투자자에게 판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다. 다만, 펀드판매수수료 우회 수취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5억원을 받았다.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윤승은)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KB증권에 1심과 같이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아울러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임직원에게는 징역형 집행유예~선고유예 판결을 각각 내렸다.재판부가 “KB증권이 국내 굴지의 대형 증권사로 업무 수행 과정에서 저지를 수 있는 위법행위 방지를 위해 필요한 내부시스템을 충분히 구축하지 못했고, 주의·감독 의무를 게으르게 했다. 범행을 방지하지 못한 우회 수취액..

금융 2024.05.24

DB김준기문화재단, ESG 활동 성료…DB보험금융공모전 개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DB김준기문화재단(이사장 윤대근)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자리한 DB금융센터에서 제14회 DB보험금융공모전을 최근 개최하고, 우수자를 시상한 것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손해보험과 CFA한국협회가 후원하는 DB보험금융공모전이 국내외 대학(원)생의 보험과 금융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장학행사다.DB김준기문화재단이 12월부터 3개월간 응모 논문을 접수했으며, 여기에는 424팀이 참가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DB김준기문화재단이 채준 서울대 경영대학장, 박정수 서강대 경제대학장,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 등으로 이뤄진 심..

금융 2024.05.23

KB국민카드, ESG 경영으로 올해 반등 노려…이천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KB국민카드(대표이사 사장 이창권)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었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을 통해 올해 실적 제고를 노리는 것인데, 최근 고객이 ESG 경영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등을 선호하는 착한 소비를 하기 때문이다.KB국민카드가 이에 따라 경기 이천시와 손잡고 관광객 특성을 분석해 지역축제와 상권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를 위해 이창권 대표와 김경희 이천시 시장이 업무 협약을 최근 맺었다.앞으로 KB국민카드가 자사의 카드 소비, 이동 자료 등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분석하고, 지역 정제 활성화 방안 등을 찾는다.KB국민카드와 이천시가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문화관광 정책개발에도 협력한다. 양측이 이를 위해 이천도자기축제 등 지역축제의 관광객 특성을 ..

금융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