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김준기문화재단, ESG 활동 성료…DB보험금융공모전 개최

DB김준기문화재단이 DB보험금융공모전을 최근 개최하고, 우수자에 시상했다. [사진=DB김준기문화재단]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DB김준기문화재단(이사장 윤대근)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자리한 DB금융센터에서 제14회 DB보험금융공모전을 최근 개최하고, 우수자를 시상한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손해보험과 CFA한국협회가 후원하는 DB보험금융공모전이 국내외 대학(원)생의 보험과 금융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장학행사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12월부터 3개월간 응모 논문을 접수했으며, 여기에는 424팀이 참가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채준 서울대 경영대학장, 박정수 서강대 경제대학장,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 등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을 통해 두 번에 걸친 사전 심사와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김겨레, 심우석 학생(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이 기업 규모에 따른 차등정책이 기업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경제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대상에 500만원(1팀), 최우수상 각각 300만원(3팀), 우수상 각각 300만원(5팀), 장려상 각각 100만원(10팀), 가작 각각 50만원(51팀) 등 모두 64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이와 함께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학생 모두에게 미국 월스트리트의 골드만삭스와 JP모간, 블랙록,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견학과 하버드대, 예일대, 메사추세츠 공대(MIT) 등의 탐방 기회를 각각 제공한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여기에 수상자가 재단의 석박사 장학금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우대하고, CFA 시험비용도 지원한다.

윤대근 이사장이 “이번에 나온 논문에서 참가자의 열정과 노력을 확인했다. DB보험금융공모전을 통해 많은 학생이 큰 꿈을 구현하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국내 보험과 금융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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