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호흡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 가운데 절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백신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현재 코로나 백신 수급이 좋지 않아서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현재 호흡기 증상으로 외래 내원하는 사람의 40~50%가 코로나19로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그가 호흡기 질환이 나타나면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재갑 교수가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확산이 과거 대확산 상황까지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예상보다 환자 수가 많이 늘고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데, 65세 이상의 입원율이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그가 그러면서 코로나19에 감염했거나 백신을 맞은 지 오래됐을수록 감염 증상이 심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입원 확률도 올라가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현재 코로나 백신 수급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이재갑 교수가 과거에 기반해 10월까지 지금의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였지만, 앞으로 1, 2개월가량 백신 공백이 생길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난해 공급한 백신이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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