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AI 가전 큰 인기…올해 150만대 판매 돌파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가전이 큰 인기다. 올해 1∼7월 판매가 150만대를 돌파해서다.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가전이 큰 인기다. 올해 1∼7월 판매가 150만대를 돌파해서다.

현재 삼성전자가 TV, 모니터, 오디오,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시스템에어컨,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스틱청소기, 제습기 등에 AI를 탑재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이들 가전에 고성능 AI 칩이나 카메라, 센서를 적용해 다양한 AI 기능을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드럼 세탁기와 로봇청소기는 판매량 가운데 90% 이상이 AI 가전이다. 올해 초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물걸레 일체형인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의 판매 호조 덕이다.

Neo QLED 8K 등 AI TV도 인기다. AI가 화질, 음향 등을 최적화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으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게 한 점도 이 같은 판매에 이바지했다.

삼성전자가 AI 가전의 인기에 따라 이달 AI 가전을 할인 판매한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AI 기능을 탑재하고 여름에도 부담 없는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AI 가전 수요가 크게 늘었다. 고객이 이달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 AI 가전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내달 초순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IFA에 참가해 유럽 AI 가전 시장을 선도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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