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 잘 살게 해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 22일 부산의 한 전통시장을 방문해서다.
2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오후 부산역 인근 초량시장을 방문해 시민과 상인을 격려하는 등 민생행보를 가졌다.
그의 부산 전통시장 방문이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동래시장 등에 이어 이번이 다섯번째다.
윤 대통령이 "사랑하는 부산 시민과 초량시장 상인 여러분을 직접 뵈니까 여러분을 더 잘 살게 해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그가 "여러분이 힘들게 일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찡하다.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시장을 돌며 시민들을 격려했다. 2대째 쌀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부부가 사인을 요청하자 "대를 잇는 전통의 초량쌀상회 파이팅"이라는 사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아울러 그가 초량시장 일대 상권 살리기 소비 촉진 행사에 참여하고, 청년 사장이 운영하는 과일가게에 들러 격려했다. 옷가게 앞에서 만난 아이와 사진을 찍었다.
시민과 상인 등이 "윤석열"을 연호하며 전통시장을 찾은 대통령을 반겼다. 200m 가량 늘어선 환영 행렬 인파는 대통령에게 "힘내십시오" 등을 외치며 응원했다.
윤 대통령이 이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은 뒤 "많이 파시라. 건강하시라"고 인사를 건냈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KT, 이통사 분쟁조정 신청 1위…SKT, LGU+ 순 (1) | 2024.10.23 |
---|---|
민당정, 김장재료 수급방안 오늘 논의 (1) | 2024.10.23 |
11개 상임委, 오늘도 국감…여야, 대치 불가피 (3) | 2024.10.22 |
한동훈, 집안 단속 꽁꽁…보궐선거 당선지역, 인천강화와 부산금정 찾아 (1) | 2024.10.22 |
윤석열 대통령-한동훈 국힘 대표 만남, 결과물 없이 종료…당정협력에만 한목소리 (1) | 2024.10.22 |